7월 2주 차 - 낚시를 떠나기까지 국무총리인 나의 역할


7월 2주 차 - 낚시를 떠나기까지 국무총리인 나의 역할

금요일 아침 우리 집 대통령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우리 집 국무총리인 저는 집에서 아주 바쁜 하루를 시작해요. 남편은 회사에서 오늘은 어딜 갈까 두근두근하며 열심히 일을 하겠죠? 저는 짐을 열심히 챙깁니다. 2층에 대충 던져놨던 짐들... 차근히 정리를 해요. 저는 일할 때도 그랬고 조금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제 머릿속으로 '이건 이쪽에 넣어서 분류하고' 이렇게 본인 기준으로 정리를 해야 마음이 편하고 안 그럼 그냥 정신만 없고 일을 그렇게 배워서 그런지 그게 편하고 내 방식이고... 남편은 답답해하기도 하지만 내가 이런 사람이다! (남편은 mbti를 모르는 듯한데 이건 entp인 남편과 infj인 아내 사이의 숙명 같은... 차이점이 아닌가 싶어요!) 휴 하얀 큰 가방에는 배게 나 이불 등, 노란 큰 가방에는 휴지, 비옷, 냄비, 먹거리 등, 파란 가방에는 낚시 용품, 초록색 프로기 드라이 백 가방에는 옷이나 그냥 수시로 사용하는 것들을, 검은 가방에는 휴대폰 충전기 등 텐트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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