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또 다른 홈스쿨 엘리하이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학교 등교 일도 확 줄고, 일체의 학원을 다니지 않아 걱정하던 참에 엘리하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이거라도 하는 게 어떤가 해서 반신반의 속에 가입을 했습니다. 부모들의 과거 경험 속에는 온라인 학습이나 인강에 대한 기억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학습지와 같고 일방적인 전달식 또는 주입식 교육일 거라는 편견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그 편견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가입하고 학습과정이나 콘텐츠 내용을 확인해 보니 상당히 좋았습니다. 부모들이 아는 과거의 그런 학습이 아니었습니다. 시대가 변화된 만큼 교육의 양과 질이 상당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워낙 익숙한 z세대이다 보니 태블릿 PC 사용도 낯설지 않고 이런 인강에 대한 거부감도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영상학습을 반기는 기색이었습니다. 부모로서 좋다고 생각되었던 점은 월단위로 학업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학교나 학원에 다니는 것처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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