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다음주에 또 출근해야되네..


아 나 다음주에 또 출근해야되네..

매달 1회 10만 원을 스피또 2000에 태우고 있는데 이번 주가 그날이었다. 어쩌다 돈 더 들어올 일이 있어서 이번엔 20만 원을 태웠는데 56% 손실 보고 빈털터리됨 ㅠ_ㅠ 20만원이 8만 8천원이 되는 매직 하지만 신에겐 아직 로또 두 장이 남아있고요. 놀러갔다가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술 취해서 보물이라고; (내 또 다른 자아가) 아방이 뒷자석에 있는 게네즈 에낙 박스 안에 숨겨뒀더라.. 정말 보물이었을까 응. 아니야. 아 다음 달에 스위스로 떠날거였는데 이번에도 어렵게 됐다. ^^.. 하지만 내년엔 반드시 남친의 지인이 구례에서 감농사를 지으셔서 매년 대봉감이랑 단감을 사서 보내주는데 이번에도 아주 큰 대봉이 도착했다. 이 녀석은 익어야 먹을 수 있어서 그늘에 가지런히 놔 두었고 단감은 하루 1개 씩 열심히 잘라서 먹고 있다. 너무 커서 하나 다 자르고나면 지침..ㅋ 이건 언니가 먹어보니까 맛있다고 너도 먹어보라고 보내준 귤 개구리못밭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귤농장 출신인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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