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 단촐한 회식, 이런 자리라면 열번도 좋지


마곡나루 단촐한 회식, 이런 자리라면 열번도 좋지

어젯밤 마곡나루에서 친한 팀장님과 친한 주임님 그리고 친한 선생님과 회식을 했다. 사실 난 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애초에 술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섞인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깝기 때문이다. 사회부적응자 소리를 들어도cc️ 어차피 난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극한의 짙은 I성향 사람이고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도 싫은 순간으로 허비하고 싶지 않아. 회사에서 만나서 친해진 인연이라 대화 주제는 회사, 일, 고민이 거의 전부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즐겁지. 1차로 오남매닭갈비 먹고 배가 너무 불러가지고 2차는 코엔먹태짝태라는 마른 안주집을 왔다. 황도도 있다. 이런 술집은 대학생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술 잘 안 먹는 사람) 나름 낭만이 있는 주점 집에와서 지금 검색해보니 나름 마곡나루 회식 장소로 꽤나 이름 있는 맛집이었네. 어쩐지 맛있더라니 달달하다. 요즘 팀 인력이 너무 부족해서 쏟아지는 업무량에, 마감에 쫒겨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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