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주민이 알려준 냉면 맛집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서교동 주민이 알려준 홍대입구역 냉면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평일 저녁 7시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는 게 유일한 단점인 가성비까지 훌륭한 냉면집입니다. 시장냉면 홍대점 주소에 ‘지층’이라 되어있는데, 반지하라 그랬나봅니다. 주차자리는 없습니다. 차 가져가지 마세요. 골목에 어거지로 주차를 하긴 했는데 다른 차량의 통행을 막지 않으려면 상당한 스킬이 필요합니다. 초밀착 시켜야 함. 저녁 8:20까지 주문을 받아요. 술집도 아니고 냉면을 주력으로 하는데도 클로즈 시간이 늦는 편 마지막 타임까지 손님이 꽉 찼다는 게 이제 포인트이죠.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제일 인기있는 메뉴는 얼큰냉면(7,500원) 짜리예요. 보통 1만원은 기본으로 넘는 판에 역시 대학가다 싶은 가격~ 들어가서 웨이팅 등록을 하고 문 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웨이팅 하는 좌석 따위 없죠. 성냥팔이소녀의 기분을 맛 볼 수 있음. 어차피 퇴근이 늦어진 친구가 오는 시간이 필요했기...

원문링크 : 서교동 주민이 알려준 냉면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