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과 베트남 호이안에 밤도깨비 여행을 다녀왔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아주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수질이 나쁘단 소식에 필터샤워기를 한국에서 챙겨갔답니다. 남들이 많이 쓰는 게 좋은 거라고 무려 400만개를 팔아재낀 유명한 아이수 걸로 가져갔죠. 사실 아이수는 제가 집에서 사용 중인 샤워필터이기도 해서 성능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없이 픽 했답니다. 베트남 호이안에 도착해보니까 왜 모두 수질을 언급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도시 자체가 배수로도 없고, 물은 탁하고 유네스코에 오를 만한 비주얼이더군요. 더운 날씨에 땀 흘리고 걸어와서 도착하자마자 샤워가 급해져서 얼른 갈아끼웠어요. 이건 제가 설명드리려고 분해한 것일 뿐 다 조립된 완제품으로 받게 되니 걱정 마시고요. 아이수 필터샤워기가 정말 좋은 점이 4중 필터를 써서 오염물질을 악착같이 걸러낸다는 거예요. 보통 다른 제품들은 필터 1개거나 2개거든요. 국제인증 받은 마이크로 세디먼트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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