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to do)이 아니라 되는 것(to be)이다.


하는 것(to do)이 아니라 되는 것(to be)이다.

사실 내가 출연했던 가장 위대한 공연은 연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한때 나는 2년 동안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았다. 그 역할은 늘 도전적이었고 언제든지 변할 수 있었다. 그 역할은 나에게 변화의 대목마다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게 해주었고, 여러 상황에서 행동을 선택하고, 구체적 행동을 가려내 행동 하나하나를 완전하고 믿음직스럽게 수행하도록 해주었다. 나는 이 믿음직한 인물을 완벽하게 창조해냈고, 매일매일 그 인물이 되어 삶을 살았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그 2년 동안 내가 찾아낸 발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육군에 징집된 해가 1956년이었다. 나는 훈련소에서 기본훈련을 마치자마자 한국 근무의 배치 절차를 밟기 위해 워싱턴의 루이스 부대로 수송되었다. 통상적으로는 받는 심사과정에서 나는 인사장교 앞에 서게 되었다. 징병자료를 꼼꼼히 검토하던 인사장교는 서류에서 내 이름과 내가 졸업한 텍사스의 대학교의 이름을 보더니 “프로 미식축구를 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그 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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