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데올로기와 바람, 외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by 레이커즈


사랑의 이데올로기와 바람, 외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by 레이커즈

이데올로기는 허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고 사랑이 깊어지면 결혼을 하며 결혼을 한 후 서로가 한 사람만 보고 사랑하면서 애를 낳고 기르며 해로한다" 는 이제 거의 이데올로기와 같습니다. 웬만해선 반박하기 힘들고 반드시 그래야 할 것 같은 일종의 불문율이며 이를 따르지 않을 땐 집단에서 배제되고 명예가 손상되는 큰 불이익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류가 연애라는 것을 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나 친척이 배우자를 결정해주다 중매결혼이 유행했고 자유연애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여겨진 것이 50여년전이지요. 그 이전에도 자유연애는 분명 있었으나, 소수의 전유물이였고 결혼이란 계약에 가까웠습니다. 즉 사랑과 연애가 없이도 생식과 번식이 가능한 것이 인류였고 이는 50~60년전만 해도 부동의 진리였습니다. 게다가 인류 중 상당수는 일부일처제에 부적합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신경전달물질이나 수용기 등의 질과 양에서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혼외정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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