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조종, 외전 - 결혼 9년차, 월세집에 살면서 처와 처가를 등쳐먹는 남자 by 레이커즈


심리조종, 외전 - 결혼 9년차, 월세집에 살면서 처와 처가를 등쳐먹는 남자  by 레이커즈

결혼했다 해도 조종은 멈추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오는 길, 택시 기사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기사님의 사위는 직장도 자주 바뀌고 애가 둘인데 아직도 월세집을 전전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학자금 대출도 결혼을 한지 9년이 되도록 갚지 않고 있으면서 출퇴근은 처가집이 마련해 준 차"들"로 하고 있다지요. 신혼을 월세로 시작했을 정도이니 차 살 돈은 전혀 없었고, 아내가 처녀 때 쓰던 차를 타다가, 처남의 차를 받고 그 차도 사고를 내 폐차 시킨 후 장인이 몰던 택시를 자가용으로 용도 변경해 타고 있는데 그 차도 늘 걸래짝 처럼 타고 있다고 하네요. 집 앞과 직장 바로 앞에 버스 정거장이 있어도 차로 출퇴근을 하고 매일 칼퇴근에 주말 내내 쉬어도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처는 맞벌이를 하고 있고 야근까지 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도 돈은 있는대로 다 써 돈을 모을 틈도 없었고 월세사는 것이 딱한 장인이 1억을 줘 간신히 전세를 얻은 참이라고 하네요. 본가는 돈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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