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는 초보 요리사의 요리다 | 레이커즈


재회는 초보 요리사의 요리다 | 레이커즈

재회는 초보 요리사의 일입니다. 요식업체에서 주방장은 왕입니다. 사장이 요리를 못하면 주방장은 가게를 쥐락펴락 하지요. 다 관두고 나가 버리는 주방장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방장이 나간 뒤 더 잘되는 음식점도 간혹 있습니다. 사장이 직접 요리하는 집입니다. 대부분 사장이 초짜인 집이 잘 됩니다. 초보 사장은 원칙을 지킵니다. 절실한 초보자는 숙련자의 방식을 빠짐없이 배웁니다. 적당히 간하고 적당히 굽고 적당히 튀기는 것이 없습니다. 계량 정확히 하고 굽는 시간 튀기는 시간 정확히 지키며 온도도 딱 맞춰 불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고 손님을 지킵니다. 머리를 쓰지 않고 원칙을 지켜나가니 당연합니다. 반면 어설픈 사장은 잘 안다고 생각해 망합니다. 좋은 레시피가 있어도 멋대로 바꿉니다. 자신과 안맞고 자신이 해온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자기 입에만 맞이면 되고 자기 생각에 맞아야만 합니다. 적당한 요리가 나오지만 이전 주방장보다 못합니다. 손님 오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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