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는 아비투스다 | 레이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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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순수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계급적입니다. 동의할 수 없다구요? 상상을 해봅시다. 만약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는데, 당신과 똑같은 조건과 외모를 가진 이성을 배우자 감이라 데리고 왔다면 당신, 어떨 것 같나요? 순순히 훌륭한 사람 데리고 왔다. 좋은 남자다. 좋은 여자다란 이야기 할만 한가요? 사랑은 조건적입니다. 비슷한 사람과 합니다. 나와 다르면 하기 어렵습니다. 20대 초반까지야 어떤 사람이든 만나지만 스물 다섯만 넘어도 재기 쉽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족에게 소개해주지 못할 정도라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물론 동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당신이 대졸이고 번듯한 직장이 있는 남자입니다. 전도 양양한 청년입니다. 고졸에 직장도 변변치 않은 여자 만나겠습니까? 솔직히 외모가 뛰어나다. 성격이 좋다. 그래도 당신은 그녀 어떻게 대할까요? 만약 당신이 대졸이고 번듯한 직장이 있으며 자기 관리가 잘된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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