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즈 상담일지]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화를 내게 되는 걸까??

남에겐 친절합니다. 집구석 호랑이. 방구석 여포란 말이 있습니다. 바깥에서는 순한 양처럼 굴고 집에만 오면 가족을 드잡이 하는 가장이나 부인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굴해보이기까지 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못살게 굴지요. 가정 파탄의 원인입니다. 배우자는 병들고 아이들은 문제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집구석 호랑이, 방구석 여포. 장애를 가진 사람만 하는 것일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본디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잘 냅니다. 바깥쪽에서는 움추려들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손히 말하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연인에게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성숙과 미숙이 갈릴 뿐입니다. 회사에서 억울한 일이 하나만 생겨도 연인 탓으로 보입니다. 연인이 말 한번 안받아줘도 모든 것이 뒤집어 집니다. 여행을 갔어도 사소한 실수가 여행을 망치는 일이 되는 법입니다. 어린아이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잘 대해주는 사람을 마치 부모처럼 대합니다. 뭘 해도 부모탓을 할 ...

원문링크 : [레이커즈 상담일지]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화를 내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