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함의 가치 | 레이커즈


공손함의 가치 | 레이커즈

익은 벼가 고개를 숙입니다. 자기 자신이 되어라. 솔직해져라.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라. 확실히 요즘은 자기 표현의 시대가 맞습니다. 솔직함은 매력이고 공손함은 비굴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우악스럽게 굴고 상대방을 내 맘대로 다루는 것이 큰 매력이라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공손함에서 나옵니다. 공손함은 남이 나와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내 말이 내 행동이 나와 다른 타인에게 얼마든지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공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공손히 대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므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압니다.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적절히 맞장구도 쳐줄 줄 압니다. 나를 낮춰 상대를 높혀 줍니다. 소소한 것에 감사합니다. 대범한 일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남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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