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게 치료만 받으니까 호구로 아나봐!! | 레이커즈


얌전하게 치료만 받으니까 호구로 아나봐!! | 레이커즈

만만하면 호구된다는 분들 근래 가벼운 요통이 있어 한의원에 간혹 들르곤 합니다. 오늘도 침을 맞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아니 4일치라면서 왜 약이 10개 밖에 없는 거에요?" "분해서 잠을 못잤어!." "내가 얌전히 치료나 받고 있으니 나를 바보 멍청이로 아는 것 아니에요?" "애들도 내가 가서 한 마디 하고 오라고 해요. 나이 먹고 바보취급, 호구취급 하는 거라고!!" "이런 무시 당하고 어떻게 살 수 있어! 억울하고 분해서 밤새도록 잠도 못하고 이 생각만 했다고!!" 까랑까랑한 할머니의 목소리. 환자가 있던 말던 자기 할말만 합니다. 한의원 직원들은 연신 아니라고만 하는데 할머니는 4일치란 말 한 마디만 잡고 했던 말을 반복하면서 직원과 원장님을 나쁜 사람 만들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3일치 처방에 3일치 약이 나간 것인데, 호의로 여분 1개를 더 준 것이였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는 "내가 호구냐!" "나를 바보 천치로 보느냐!!" "얌전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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