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안 잘 거야"란 말. 남자들에겐 어떻게 들릴까요? | 레이커즈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안 잘 거야"란 말. 남자들에겐 어떻게 들릴까요? | 레이커즈

몸은 거래의 대상이 되어선 안됩니다. "사귀지 않는 사이에서 자지 않는다." 여성분들이 남자를 만나 첫 성관계를 가질 때 흔히 하는 이야기이고, 섹스 파트너가 된 여성 그리고 먹버를 당한 여성들도 흔히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일견 합리적인 말로 들리긴 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에겐 "거래"로 들립니다. "나랑 잘려면 사귀어야 해"인 것이지요. 사귄다라는 대가를 받고 몸을 주겠다는 매매가 되는 것 입니다. 잘 지내고 싶은 생각이 있어도 즉각 사라집니다. 또 여자가 바보처럼 보이고 멍청하고 답답하게 보입니다. 좋은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기분이 매우 상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귀면 자는 것이고 자면 사귀는 것입니다. 미묘한 것이지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왔다면 썸을 충분히 타면서 사귀니 마니는 요식행위가 된 상태일 것입니다. 그때 잠자리를 가지자는 건 자연히 사귀자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귀지 않으면 안잔다란 말을 들으면 어떨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여태껏 타온 썸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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