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숟가락 어플에서 펼쳐진 평범녀의 어장 활극 - 상위 포식자 농락. 이렇게 했다 (1) | 레이커즈

1. 혜연씨를 소개합니다. 32세 인서울 나온 대기업 직원 남의 집 귀한 딸 누군가의 친구 혜연씨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키가 그리 큰 것도 글래머러스 한 것도 아니지요. 나이에 맞게 약간의 살집은 있지만 피부엔 자신이 있습니다. 직장 좋고 학교도 그리 빠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강남 살지요. 연애만 힘듭니다. 큰 욕심 내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남자를 만나고 싶을 뿐입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대기업 직원이면 만족입니다. 전문직이 걸려도 좋지만 큰 기대 안 했습니다. 사내연애 만큼은 하기 싫었던 혜연씨 친구의 소개로 어플을 해봤습니다. 금숟가락 어플입니다.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차 좋은 사람, 돈 많은 사람들 그리 많은 줄 몰랐습니다. 전문직도 많았고 동네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남자들 프로필 어찌나 정갈한지. 잘 배운 사람들. 돈 있는 사람들이라 천천히 알아가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좋은데서 밥먹고 좋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말도 고상했지요. 익명 게시판에 19금 글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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