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맛있어 보임으로 팔리는 걸까요? | 레이커즈


사람. 맛있어 보임으로 팔리는 걸까요? | 레이커즈

맛있어 보임은 돈을 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맛이 없으면 다신 먹지 않습니다. 음식은 맛있음으로 팔리는 것이 아니라 맛있어 보임으로 팔린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맛집도 줄선 사람이 사회적 증거가 되어 맛있게 느껴지는 것일 뿐 맛있어 보임이지요. 하지만 맛있어 보임만 가지고 있다면 음식 조차 오래가지 못합니다. 맛은 잠깐은 속이지만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도 맛있어 보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음식이 팔리고 사랑 받으려면 맛있어 보임과 맛있음이 공존해야죠. 요즘은 사람도 음식같은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럴싸 해 보임이 건실함보다 나은 대접을 받습니다. 이뻐보임이 이쁜 것 보다 더 잘 팔리기도 합니다. 뽕이나 패드가 실제 가슴보다 이뻐 보이기도 하지요. 물론 패드나 뽕은 오래지 않아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 문제지요. 이뻐 보임도 곧 한계를 보입니다. 그럴싸 해 보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음식도 한 두번이면 정체를 발각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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