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숟가락 어플에서 펼쳐진 평범녀의 어장 활극 - 상위 포식자 농락. 이렇게 했다 (2) | 레이커즈

1. 레이커즈. 여왕의 지배, 그 얼개가 최초로 공개됩니다. 혜림씨. 매칭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비언어를 수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더 이뻐 보이니까요. 살도 빼서 자신감이 붙었으니 표정 부터 좋았습니다. "연습한 대로만 하자" 처음엔 얼어서 두번째엔 흥분해서 말아먹었지만 세번째 부턴 여유로웠습니다. 그렇게 예닐곱번을 하니 입에 완전히 붙고 입은 정해진 루틴대로 하므로 고정되지만 나머지는 자유로워 졌습니다. 상대방은 말하며 생각하느라 정신 없지만 혜연씨는 루틴만 지키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응용을 해야 하지만 이미 연습을 꾸준히 하고 미리 응용을 적어와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혜연씨는 술을 그리 잘하진 못합니다. 회사 회식에서 단련되어 자리를 지킬 줄은 알고 남자 술 먹이는 것을 아는 정도입니다. 오마카세나 파인 다이닝은 일부러 거절했습니다. 커피 부터 한잔 하자고 한 것입니다. 너도 보고 나도 보고 서로 간보자. 다른 여자와는 완연히 달랐습니다. 커피숍에서 마음에 안들면 혜연씨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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