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의료직입니다. 서연씨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집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서연씨 부족함 없이 키우려 하셨지만, 매일 늦게 들어오셨지요. 서연씨는 공립 학교를 다녔습니다. 지친 선생님들과 공부를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지요. 그래도 서연씨 좋은 성적은 받지 못했습니다. 어릴 때 부터 사교육은 크게 많이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건대를 갔습니다. 집안이 넉넉하지 않으니 일찍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알바를 하지만 학자금 대출이 생겼습니다. 취업할 때 쯤 아버지가 쓰러졌습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일을 하십니다. 그리 좋은 직장은 아니여서 어머니도 빠듯 합니다. 대출을 알아보지만 서연씨나 어머니 앞으로 대출을 해주는 은행은 없었습니다. 집을 팔고 아버지 병원비를 댔지만 아버지는 서연씨와 어머니를 두고 먼저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빚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비슷비슷한 남자들과 어울렸지만 이내 싫증이 났습니다. ...
원문링크 : 그녀, 쉬운 여자라 부를 수 있는 걸까요? | 레이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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