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분들은 이 글 절대 읽지 마세요 | 레이커즈

이 글, 절박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은 맞습니다. 하지만 절박한 사람들이 보면 도리어 눈에 안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박하다면 절대 보지 마세요. 뻔한 남자, 뻔한 여자 곁에 있어도 곁에 있는 것 같지 않은 사람입니다. 우린, 어떤 사람을 뻔하다고 할까요? 그저 미래에 불안해하고 과거에 우울한 사람. ~~ 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상대방이 내 불안을 해소하도록 조종하려는 사람. 즉, 지금 여기에 있지 않고 미래 저기에 있는 사람이자 과거 거기에 있는 사람을 우린 뻔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뻔히 보이니까요. 사귀는 사이에는 이렇게 해야해, 잤으면 사귀어야 해, 사귀면 결혼해야해, 이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어떻하지? 전 남자친구는 그리고 전 여자친구는 이랬는데 이 사람도 이러면 어쩌지?? ~~ 할까봐, ~~ 했었으니까라며 지금 여기가 아닌 과거 거기, 미래 저기에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만날 사람은 지금 여기에 있는데 나는 미래 저기에 있거나 과거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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