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책들을 보시고 실망(?)하신 분들께 | 레이커즈


심리학 책들을 보시고 실망(?)하신 분들께 | 레이커즈

내담자 중엔 심리학 책을 정말 많이 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심리학 뿐인가요. 종교, 명상에 심지어 운세에 관한 책도 많이 보시지요. 그런데, 대개는 실망하시곤 합니다. 심리학 책을 아무리 읽어도 그대로니까요. 심리학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점쟁이를 찾아가는 심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이 안 풀릴 때, 꼬일 때, 불안할 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가잖아요. 점을 재미 삼아 보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얄궂게도 재미삼아 점볼 땐 만족스러운 답을 얻고 힘들어서 점 볼 땐 시간 낭비 하는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심리학 책에 실망을 하는 것은 점과 비슷한 일인 것 같습니다. 시 한 편이 영화 대사 하나가 소설의 한 단락이 인생을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유독 심리학 책은 영 효과가 없는 이유. 왜 일까요? 영화나 시, 드라마나 소설을 보는 주체는 나입니다.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지요. 그래서 쉽게 감정에 이입합니다. 툭 하고 터지는 포인트 ...


#심리학책은이렇게보는것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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