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재회, 어떤 마음이든 정당합니다 | 레이커즈

그 사람에게 복수 하고 싶나요? 그 사람을 무릎꿇리고 싶나요??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고, 그 사람에게 내 진심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그래요. 어떤 마음이든 정당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관계를 맺어왔든. 그 사람을 상실한 지금. 어떤 마음이 들든 당연합니다. 버림 받았을 수도 떠났을 수도 있지만, 결국 혼자되었으니까요. 사람마다 그 무게는 다를 지언정, 고통은 다르지 않습니다. 각자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고통 받는 거니까요. 이제 잊어야지. 이제 너도 새 삶 찾아야지. 이런 말이 도리어 상처가 되지요. 폭폭하고 죽을 것 같은데 소금을 뿌리는 격입니다. 그저 그 사람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뿐이고 아직도 그 사람 떠난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데 그 말이 독이 되면 독이 되었지 들리기나 할까요? 분명, 심리학에서, 정신의학에서 애도는 적당한 기간을 하는 것이 좋고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낫다고는 합니다. 그리 하는 것이 정석적인 접근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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