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영혼까지 지배하는 여자들의 공통적 특징

남자들이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할 땐, 전혀 다른 얼굴이 나옵니다. 어머니의 삶은 대체로 인고의 세월이여서 사랑과 연민과 죄의식이 흘러넘치는 것이지요. 사실 친어머니는 남자의 첫사랑. 그것도 좌절된 첫사랑입니다.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고 심지어 이상화 시킨 아들은 연인이나 아내를 선택할 때 이상화된 어머니의 이미지를 투사합니다. 어머니처럼 훌륭한 면모를 가진 여자를 선택하고 어머니에게 하듯,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남편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요. 이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도 하니까요. 사랑은 뒷면에 분노와 공격성이 있습니다. 아이는 성장기에 이를 부모에게 퍼붓습니다. 부모가 분노와 공격성을 끝까지 수용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사랑해 줄 때 아이들의 내면에서 사랑과 분노가 통합되고 건강한 정서가 자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분노와 사랑을 통합하지 못해 부적 정서를 다른 이에게 쏟아붓게 됩니다. 대체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