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즈 상담일지] 진짜 헌신, 진짜 진심 그리고 해로


[레이커즈 상담일지] 진짜 헌신, 진짜 진심 그리고 해로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6개월 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대화를 나누고 밥을 먹고 사색을 하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린 참 힘들게 떠납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다양한 고통이 찾아와 제대로 걷는 것 부터 힘들고 먹는 것도 싸는 것(?)도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을 두고 떠나는 것은 물론 내 몸 조차 가누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정하게 살다 돌아가시는 분도 없진 않으나 드물지요. 치매로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게 사는 경우도 많고 암이라도 걸리면 호스피스에서 비교적 편안히 떠날 수 있지만, 다른 병은 고통을 안고 죽는 것이 태반입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 있는 것은 부모님도 아이도 아닌 배우자지요. 고약하게 굴거나 삶이 막막하면 도망가지만, 평생을 같이 살아왔으면 더러운 꼴 다 보면서 돌봐줍니다. 물론 투덜거리기도 짜증내기도 하지만 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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