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38분쯤 경부 경주시 시래동에 있는 돈사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여 새끼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11월은 겨울의 초입으로 참 건조한 계절인만큼 각종 화재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애지중지 키우던 소나 돼지, 닭 등의 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 재산피해는 물론 키우던 생명들을 잃은 농장주의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경주 돈사 화재는 전체 돈사 27개동 가운데 1개 동 전체를 태우고 창고 1개 동 일부를 태운 후 2시간여만에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화재로 돈사에 있던 돼지 800여 마리가 생명을 잃었고 소방서 추산으로 9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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