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탄생한 신약들 (feat 드러그 리포지셔닝)


우연히 탄생한 신약들 (feat 드러그 리포지셔닝)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약으로 1949년 출시된 디설피람이라는 약이 있음. 2. 디설피람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고, 술을 마실 때 구토가 나게 해서 술을 끊게 하는 약임. 3. 1971년, 38세의 암 환자가 알코올중독이 됨. 4. 암은 전이가 여기저기 되어 있어서 어차피 치료가 안된다고 보고, 알코올중독이라도 해결해 보겠다고 디설피람을 10년쯤 복용함. 5. 10년간 암 치료를 전혀 하지 않고, 디설피람만 복용한 이 환자는 어느 날 술이 잔뜩 취해서 창문에서 추락사를 함. 술도 끊지 못한것임. 6. 이 사람을 의료진이 부검했는데, 뼈로 전이되었던 종양이 사라진것을 발견함. 7. 이때부터 디설피람에서 암 치료제 가능성을 보고 연구가 시작됨. 8. 1993년, 프랑스 연구팀은 종양을 제거한 암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디설피람 복용 임상실험을 했는데, 디설피람 복용자의 생존율이 76% 높게 나옴. 9. 2017년 덴마크, 체코, 미국 다국적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디설피람의 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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