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이유 (feat. 논어, MZ 세대의 약진)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경전, 논어 에 보면 나이대를 나눠 표현했다. 30세 而立 이립 : 홀로 선다 40세 不惑 불혹 : 모든 유혹에서 자유로움 50세 知天命 지천명 : 하늘의 이치를 깨달음 60세 耳順 이순 : 귀에 거슬리는 것이 없음(해탈) 옛날 옛적에는 특정 나이에 해야 할 일과 성품이 정해져 있었다. 나 또한 나이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옛날사람..ㅋㅋ) 그러나 요새 그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완전히 부서졌다. 22살에 쿠팡 월 매출 3000만 원을 올리는 대학생. 28살에 스마트 스토어로 순이익 월천을 버는 퇴사자. 35살에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간만 보는 직장인. 위 사람들은 오늘 내가 만난 사람들이다. 그리고 각각 이룬 업적이 천차만별이었다. 특히 마지막에 만난 나랑 동갑내기인 친구는 정말 노답이었다. 아무것도 시도조차 하지 않고 누군가의 제안을 '사기'라 묶어 생각하며 자의적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가는 친구였다. (나의 경매 강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