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일 (토) 어제는 기업금융지원팀 석식이 있었다. 상반기 마감이 잘 끝났고, 마침 금요일이라 회식하기 좋은 날이었다. 다음주에는 상반기 실적분석 및 보고를 해야 한다. 이번 주말이라도 푹 쉬어야 다음주에 버틸 수 있다. 일어나보니 이미 10시가 넘었고, 두 딸들은 아빠가 언제 일어나는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아빠 피곤할 까봐 조용히 자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많이 큰 것 같다. “일주일만에 처음 보네? 아침 먹었어?” “응, 아빠 술 마셔서 힘들어? 우린 아침 먹었어” “미안, 아빠가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늦게 일어났어. 대신 점심은 스파게티하고 돈까스 외식하러 갈까?” “와! 엄마~~ 아빠가 스파게티 사준데.” “여보. 우리 산본에 ‘파파노크라이 파스타’ 가자.” “그래 오랜만에 외식이네, 아이~ 좋아라.”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아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연애 때부터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는 아내가 늘 고맙다. “어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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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EP 01. 슬픈 외식_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