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이 코로나 확진만 8번


4인 가족이 코로나 확진만 8번

코로나 3관왕 ? 오늘 두 딸과 아내 모두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며 현재 나를 제외한 3명이 콜록콜록 하고 있다. 그런데 첫째 딸은 작년 7월에 델타, 12월에 오미크론, 이번에 또 걸렸으니.. 어찌보면 코로나 3관왕이다. 최초 시작은 아빠였다. 바로 나. 작년 7월 나는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당시만 해도 흔치 않은 병이라서 나를 만나면 사람들 인사가.. " 코로나 확진자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에요." 라든가, 입소할 때 "꼭 살아서 돌아와라." 뭐 이딴 인사말을 하곤 했다. 요즘에 걸린 사람들은 이런 대우 못 받아 봤겠지만 그 때만 해도 앰블런스가 모시러 와서 병원까지 태워줬다. 처음 타봤던 앰블런스... 그리고 독방도 하나 줬다. 완전 회사 연수소 분위기... 거기에 구호물품까지.. 그러나 우리를 뭐랄까.. 좀비 취급을 했다. 일단 우리가 만진 모든 물건은 아래와 같은 폐기물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했다. 심지어 저 위에 있는 안 먹은 라면 까지도... 밥은 솔직히 맛이 없었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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