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날 삼성동의 저녁 하늘


8월 마지막날 삼성동의 저녁 하늘

업무 마치고 전철역으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좋네요. 온난화도 심각해지고, 역병은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오고, 경제는 코인도 주식도 모두 망가져만 가는데 금리와 환율도 부동산도 모두 불안하기만 한데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좋습니다. 뭔 그런걸 걱정하냐는 듯이... 정말 광활한 우주 티끌만도 못한 지구 티끌만도 못한 서울에서 천만명 중 한명으로 살아가면서 저런 하늘조차 즐길 여유도 없이 어떻게든 살아가 보겠다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저의 모습 그리고 우리들 모습이 조금 안쓰러울 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라도 해야 살아갈 수 있는 거죠. 잘 사는 사람에게는 짧은 인생이겠지만 못 사는 사람에게는 인생이 너무 길거든요. 힘든 사람에게는 하루도 길 수 있어요.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주위를 비~~이잉 하고 둘러 봤는데요. 화려한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삼성동 하늘입니다. 이 광경을 보니 아주 오래전 가수 아하의 맨하탄스카이 라인 노래가 떠올랐어요. 위 삼성동 사진과 아래 영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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