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이겼고 내가 졌다.


교보문고가 이겼고 내가 졌다.

얼마 전에 3대 대형 지점의 책이 너무 많다고 스타벅스 이벤트를 걸었었다. 스타벅스 쿠폰 증정 - 영등포 교보에서 신과장 책 구매시 안녕하세요. 교보가 처음에는 영등포에 6권만 갖다 두었어요. 제가 가서 얼른 한권을 샀더니 5권이 되었지... m.blog.naver.com 예상대로 단 한분도 참여는 안했지만 다행히 지인분들이 또 나서 주었다. 일단 어제는 광화문부터 공략을 해서 광화문 교보 12권 --> 7권으로 줄여주셨다. 사실 10권 넘게 쌓여 있는 것이 좋은 신호이긴 해도 기껏 쌓아두었는데 아무도 안사면 그게 더 민망하지 않겠나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오늘 확인을 해보니 그렇게 어렵게 만든 7이라는 숫자를 교보문고는 오히려 22권이라는 숫자로 상향한다. 결국 서점을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나를 보며 이렇게 말하는 듯 하다. "얼마든지 사봐라. 계속 쌓아 줄테다...음하하" 오늘 또 다른 지원군은 영등포 교보로 출발 했다. 바로 19권이 배치되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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