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출판 과정에서 거절의 아픔 공유. 선경험 해보시길...

얼마전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고 검토를 부탁했다. 이거 책 내 줄 수 있나요? 곧 이어 답장이 왔다. 그러나 이후 수일이 지나도 답이 없었다.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진짜 진지하게 검토하는구나!!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답장이 오늘 도착했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래 메일에 익숙해지자. 어찌보면 거의 정해진 포멧이다. "당신의 원고는 꽤 괜찮지만 우리 출판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다" 그래 사실 저 위의 두줄이 가장 무난한 거절멘트다. 위의 두 줄을 길게 쓴 답장을 다 같이 읽어보자.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난 왜 다시 읽는데도 눈물샘이 다시 자극 되는건지 암튼 지금 생각하니 난 저런 거절 멘트를 받을까봐 두려워서 그냥 내 돈 내고 책을 출판했었나보다. 그래도 작가가 되려면 기획출판에 도전하자. 그리고 꼭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절대 서두르지 말자. Book03. 반기획출판시 체크리스트 1. 일단 완벽한 원고? No ! 완벽한 원고는 결코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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