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021 F1 러시아 그랑프리의 퀄리파잉이 종료되었습니다. 오늘 윌리엄스의 조지 러셀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퀄리파잉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버렸는데요, 그래서 오늘 리뷰 부제를 나비효과라고 표현해보았습니다.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자신의 생애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고, 페라리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2위, 윌리엄스의 조지 러셀이 3위를 기록하면서 과거 F1의 명가 3대장으로 불렸던 팀들이 나란히 선두그룹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에 앞서 알려드릴 점은 러시아 그랑프리 일정이 급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러시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FIA는 프랙티스3 세션을 스킵하였고, 3시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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