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일기- 000. 나는 늘 불안했다. (불안 극복 프로젝트)


불안일기- 000. 나는 늘 불안했다. (불안 극복 프로젝트)

오늘의 질문 : 불안은 무엇일까요? 나는 늘 불안했다. 불안이 뭔지 모르는 나이에도 나는 불안했다. 나는 내가 왜 불안한지 모르겠다. 내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생각했다. 내 불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불안한지도 모르는 내가 내 안에 있는 불안과 싸우기로 했다. 쉽지 않았다. 나는 쉽게 무너졌다. 나는 쉽게 졌다. 생각보다 나는 약했다. 생각보다 나는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다. 어떤 날은 나 때문에, 어떤 날은 날씨 때문에, 어떤 날은 가족 때문에, 어떤 날은 학교나 회사 때문에, 어떤 날은… 이유는 많았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내 반응은 달랐다. 내 불안의 크기도 달랐다. 어떻게 하면 이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불안을 착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내 불안과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또 튀어나와 나를 괴롭힐 것이다. 불안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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