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낙성대 샤로수길 제주상회 몸국(국밥) 후기 vol.2


서울 관악구 낙성대 샤로수길 제주상회 몸국(국밥) 후기 vol.2

며칠 새에 다시 방문한 샤로수길 제주상회. 오늘은 지난번에 궁금했던 몸국을 먹으러 왔다. 들어가 보자! 제주도 소주와 맥주 포스터가 보이고... 벽의 메뉴도 보인다.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다. 몸국 ㄱㄱ 멍 때리던 사이 음식이 나왔다. 어릴 때 접했던 기억과는 좀 다르다. 몸국이란 해초 비슷한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조합한 국밥인데, 언뜻 봐서는 돼지고기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가 없고, 추어탕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맛을 본다.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언뜻 참치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는 돼지 등뼈의 살을 발라서 넣은 것이라 한다. 덩어리져있지 않고 분해되어 있어서 마치 죽을 먹듯 술술 넘어가지만, 고기를 씹는 재미는 없다.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고기 국밥을 먹을 때에 비해 몸에 덜 미안(?) 하다는 기분이 든다 ㅎㅎ. 해조류가 있어서 그런듯하다. 제주 토속음식을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몸에 덜 미안하며 구수하고 따뜻한 국밥이 주는 기분 좋음이 합쳐져 뿌듯한 느낌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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