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 동심을 요구하는 잔혹극


판의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 동심을 요구하는 잔혹극

2006년의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한 최고의 영화. 본 영화의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크리스토퍼 놀란, 피터잭슨, 샘 레이미 등의 감독들과 그 행보가 매우 비슷하다. 본래 전공은 그런쪽이 아니었으나 상업영화쪽으로 눈을 돌리고 영화를 만들게 멍석을 깔아줬더니, 아주 날개를 단듯 끝내주는 영화들을 만들어 내더라는거다. 바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이 감독을 비롯하여 앞서 언급된 신진(?)감독들은, 대부분 독특하게도 감독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탁월한 재미와 구성, 연출, 이야기 면에서 명작들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은 완성도 높은 상업영화들을 만들어 냈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전작인 헬보이1편 역시, 공포스런 분위기와 그로데스크한 수준의 캐릭터들 덕분에 썩 인기있는 영화는 아니었음에도, 그 독특함과 기발함은 정말 탁월한 영화였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누가누가 더 괴상한가 대결. 위쪽은 헬보이 친구들, 아래쪽은 판의미로 친구들. 그리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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