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 - 캐스팅의 중요성


아이언 맨 - 캐스팅의 중요성

마블 코믹스의 대표주자 아이언 맨. 그러나 미국내에서의 그 무게감에 비해, 한국에서는 이 매력적인 히어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뭐 그게 잘못된 건 아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만화따위(!)에 우리가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없지. 그러나 원작 만화의 구성 같은 것들은 전부 차치하고라도, '아이언 맨'은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다. 물론 원작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영화이긴 하지만, 원작을 전혀 모르더라도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존 파브로'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감독이 걱정거리로 느껴졌었지만 기우였었고,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드러운 이야기의 흐름은, 엑스맨2와 스파이더맨2의 각본을 맡았던 잉간들의 내공이 고스란히 들어간 결과였다. 특수 효과부분을 곰곰히 뜯어보니, 오바 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매우 역력하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서 다소 지루하게 만들어질 수도 있는 히어로의 탄생을, 적절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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