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심란하고 심난하다. 블로그 강의 포스팅 숙제입니다. 키워드는 심. 난. 하. 다. 심난하다에 대한 상당한 진실과 오해. 강사님께서 한글날을 맞아 이런 과제를 일부러 내 주셨을까요?? 심난하다 하면 왠지 마음 심에 어려울 난을 써서 마음이 어렵고 불편하다는 뜻일 거라 생각했는데 완전히 틀렸네요. 우선 심난하다의 뜻은 매우 어렵다로 형편이나 처지 등이 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 한자도 甚 심할 심에 難 어려울 난으로 "고되다", "어렵다"와 비슷한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마음이 심난하다고 할 때는 심난이 아니고 심란하다라고 해야 합니다. 아셨나요? 한자도 완전히 다릅니다. 心 마음 심에 亂 어지러울 란(난)입니다. 의미는 "마음이 어수선하다"입니다. "걱정스럽다.", " 뒤숭숭하다"와 비슷한 의미의 단어이지요. "심난하다"는 형편이나 처지 등이 매우 어렵다는 뜻이고, "심란하다"는 마음이 어수선하다는 뜻으로 "마음이 심란하다"라고 씁니다. 심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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