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가타현 긴잔온천 방문 후기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어느 날 갑자기 인스타 알고리즘에 뜬 "긴잔 온천" 인스타그램 사진.. 좋아요 수가 엄청났다. 그리고, 위치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었다 ㅋㅋ 바로.. 우리 고모네 집 근처였기 때문이다;; 2006년도쯤에 고모네 집에서 3개월가량 있었는데, 야마가타 현에 저런 곳이 있는지 몰랐었다. 왜냐하면 야마가타 현은 쟈오산쪽 온천마을이 워낙 크고 물이 좋기로 유명해서 주로 쟈오쪽이나 고모네 집 앞 온센마치 쪽으로 놀러 갔었기 때문.. 이후에 우리 가족들 중 고모네 집에 온 사람들이 몇 번 긴잔온천에 갔고, 숙박도 했믐데 당시 상당히 노후화된 시설이었고 먹거리도 다양하지 않아 할머니가 정말 안 좋아하셨다고 (레두람 할머니는 고모 네에서 1년에 2-3개월을 체류하셨던 편이다) 그래서 고모도 자주 안 간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나와 남자친구, 그리고 나를 믿고 따라온 내 친구에게 일본에 볼 것도 많은데 야마가타 현까지 와준 게 너무 감사해서 꼭! 긴잔온천을 보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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