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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한우가 먹고 싶을 땐 ‘경성집 미사강변점’ 으로 가쟈! [내부링크]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서 찌뿌둥~했던 어느 주말.. 하남에 볼일을 보러 가야 하는 일이 생겼다.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겨 아픈 너의 몸보신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주변 고깃집을 찾았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던 한우 소고기집인 ‘경성집 하남미사점’ 밥을 먹을 때 너무 시끄러운 건 싫어하는데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전세 낸 듯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집이라는 얘길 어디서 들었는데..c 우리는 500g에 53,000원인 경성모듬(갈비본살+황제 소 갈비살+소 토시살)을 주문했다. 100g 당 10,000원 정도 라니.. 가성비 무슨일이야…(물론 맛이 좋아야 하겠지만 말이다ㅎㅎ) 이 집에서 판매하는 소고기는 모두 한우인 것 같다. 경성모듬은 한우 1+ 등급!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흑임자 샐러드가 맛있었다. 반찬이 부족하다면 오른편에 마련된 셀프바를 이용해 더 가져다 먹으면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몽돌해변” (정암 해수욕장) [내부링크]

속초로 향하던 길 햇살에 반사된 하얀 돌들이 빛을 내는 해변을 발견하고 우리는 차를 세웠다. 너와 큰 애기와 함께 잘그락 거리는 돌소리와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무 말 없이 걸으니 좋았다. 헤밍웨이 파크 라는 문구가 적혀 져 있는 나무 기둥 앞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The old man and the sea’라는 문구를 보니, 노인과 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 듯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배는 왜 바다가 아닌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형물의 설치 의도에 맞게 큰 애기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ㅎㅎ 걷다 보니 이곳저곳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이곳저곳에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날씨가 한몫했던 이날.. 그냥 찍어도 푸른 하늘과 바다가 예술이다. 이곳저곳 나무 기둥 위에 올려져 있는 몽돌 들은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행복과 추억이 담겨 있는 듯했다. 돌멩이 하나

️울산바위를 한눈에!! 속초 "카페 너래" (애견 동반/대형견 가능) [내부링크]

서울로 향하는 길 우연히 들린 옥상 루프탑이 있는 카페 너래 털보 아저씨네라는 말만 듣고 향한 카페였는데, 진짜 사장님이 수염 길게 기르신 털보 아저씨 일 줄이야 ^^; ㅎㅎ 주차장 한편에 크게 걸린 털보 아저씨 사진이 여기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건물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1층에는 순두부집, 2층~4층(루프탑) 까지는 카페가 있는 큰 건물이었다. 2층과 4층(루프탑)에는 목줄 착용을 필수로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3층만 불가능하다고 한다. 2층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살펴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된 카페답게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심플했다. 속초에서 최초로 울산바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라고 얘길 들었기에 우리는 커피가 나오기 전 옥상으로 향했다.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루프탑에는 좌석이 많이 있지 않았기에, 울산바위를 조금 구경 하고 우리는 다시 내려왔다. 2층에는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여러 군데 있었다. (큰 애기 사

파크하얏트 호텔 서울 - 마미랑 “플라워 애프터눈티 세트” 즐기러 [내부링크]

나를 보러 서울까지 올라온 마미를 위해 처음으로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예약했다. (처음 방문해보는 곳이라 안떨리는척 연기하느라 힘들었음…cc) 삼성역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호텔 서울에 도착했다. 호텔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가니, 직원들이 인사하며 반겨주었다. 로비에 남자 직원분들만 무려 4명이나 계셔서 당황했지만 당황안한 척!ㅎㅎ 안내를 받아 24층 라운지로 올라갔다.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성함 확인 후 미리 세팅되어 있는 좌석으로 안내받았다. 애프터눈 티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이용 시간 2시간 제한이 있다고 한다. 주중(오후 2시 ~ 오후 5:30) / 주말(오후 12시 ~ 오후 5:30) 날짜에 따라 종류와 세팅이 바뀌는데, 봄 시즌을 맞아 봄꽃을 담은 ‘플라워 애프터눈 티 세트’로 준비된다고 한다. 꽃을 좋아하는 울 마미한테 어울리는 군..c 나이스한 타이밍에 좋은 곳에 오게되서 좋았다. 디저트가 세팅되기 전 애프터눈 티 세트에 제공되는 커피 or 차 외에 와인도

셀프사진으로 나를 기록 하기 - 오디티모드삼성점 [내부링크]

2023년이 되고 나서 적었던 버킷리스트가 있다. 여러 가지 리스트 중에서 가장 쉬웠던 한 가지️ 올해의 나를 사진으로 남기기! 셀카나 여행 가서 찍는 사진이 아닌,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으로 말이다. 언제든 시간만 내면 찍을 수 있었지만, 뭐가 그리 귀찮았는지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4월이 가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인스타그램으로 협찬 제안이 들어왔는데 셀프 사진관 촬영권이었다! c 협찬 조건은 인스타그램에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진만 올려주면 되는 것이었다. 블로그에 이 글을 작성하는 건 순전히 내 의지로 작성하는 것이다. 왜냐?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거든 오디티모드삼성점은 특이하게도 신라스테이 삼성점 객실 내부에 위치해 있다. 방문 전 방문 방법을 문자로 한 번 더 안내해 준다. 현재 오디티모드 삼성점은 오픈 기념으로 신라스테이 투숙객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라스테이 21층 로비로 올라가 보면 셀프 사진관 베너 옆으로 프런트 데스크 제일 오른편 끝에 카드 키가 준비되어

색다른 고기가 먹고 싶을 땐 "암사 팔각도"에서 닭 특수부위 먹쟈! [내부링크]

퇴근 후 저녁시간.. 배가 고프다는 너의 말에 난 오늘도 뭘 먹을지 고민했다. 암사동을 지나다니는 길에 오며 가며 봤던 곳이 생각났는지 닭 특수부위 먹으러 가자던 너.. 오랜만에 고기 먹을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팔각도 암사역점’ 평일 저녁인데도 웨이팅이 있다니.. 여기 맛집인가.. 원래 웨이팅까지 해가면서 밥을 먹지는 않지만.. 시간도 늦었고, 딱히 다른 곳에 갈 데도 없어서 이번만 그냥 기다렸다가 먹어보기로 했다.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하면 카카오톡으로 입장가능할때 알림이 온다고 한다. 웨이팅 한지 한 20여 분..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고, 자리가 세팅되고 난 후에 앉을 수 있었다. 처음 세팅되는 팔각으로 된 판위에 밑반찬이 먼저 세팅돼 있었다. 첫 방문임을 확인한 직원분이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메뉴판 사진 찍으려 했더니 한번 깨끗이 닦아주신 사장님c 메뉴판을 한 번 스캔한 뒤 우리의 첫 주문은 숯불 닭갈비로 하였다. (숯불 닭갈비를 먹은 후 다른 특수

특별한 추억️ 돔으로 된 글램핑장 “가평 아워포레스트” (애견 동반/대형견 가능) [내부링크]

곧 다가올 생일을 맞아 처음 너와 큰애기랑 1박 2일로 가볍게 떠나는 여행 두근두근 설레고 떨리는 내 마음을 너는 알까?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언제라도 좋다. 흐리긴 했지만, 비가 온다던 기상청 예보는 빗나갔고, 우리는 서둘러 가평으로 향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운동장에서 큰애기가 맘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었다. 주차를 하고,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며, 바베큐 비용을 지불하였다. 예약한 돔 글램핑 카드 키와 카페 쿠폰 2장, 아워포레스트 적립카드와 이용안내 설명서를 주셨다. 돔 글램핑 외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그… 추운 바람 막아줄 비닐 막 설치되어 있는 바비큐 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글램핑 & 캠핑의 꽃인 장작불을 땔 수 있는 불멍 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개별 마당도 있어서 그 안에서는 큰 애기가 리드 줄 없이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 신나서 눈나 신발 물고 튀튀!! 이럴 때 보면 진짜 애기가 따로 없다니까 즐거워하는

잔디운동장에 뛰뛰하러 가자! “가평 아워포레스트” (애견 동반/대형견 가능) [내부링크]

비가 와서 운동장은 좀 젖어있었지만, 큰 애기때문에 일부러 반려견 동반 가능하고, 운동장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운동장으로 향했다. 매표소 옆 운동장 입구를 지나면 소형견 운동장과 프리 운동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형견인 큰 애기는 프리 운동장으로 입장!! 물 만난 고기처럼 방실거리며 뛰어다니는 큰 애기 이 맛에 애견운동장에 오는 게 아닌가 싶다.. ㅎㅎ 신나게 뛰어놀다가도 눈나한테 같이 놀자고 계속 곁에 붙어있는 큰애기 덕분에 오랜만에 달리기 엄청했다..ㅎㅎ (큰 애기랑 뛰어놀려면 운동 좀 해야 하나..) 소형견 존은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귀여운 장난감 자동차와 어질리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프리존은 그냥 잔디가 깔려있어서 전날 비가 온 후 땅이 젖어있어서 아쉬움 가득 그래도 큰애기가 좋아해서 다행이야 큰 애기와 놀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방으로 돌아가기 전 입실할 때 받은 커피 쿠폰을 들고 카페로 향했다. 아메리카노가 기본 제공이라 다른 메뉴로 바꾸면

오리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지! "하남 가나안덕" [내부링크]

너와는 늘 무언가를 하는 게 좋다.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보고 새로운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은 좋다. 그것이 너와 함께라서 더 좋은가 보다.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나를 데리러 온 너와 함께 한 번도 먹으러 간적 없던 오리고기를 먹으러 하남으로 향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하남에 있는 가나안덕c 오리구이 vs 훈제오리 vs 양념 오리 뭘 먹을지 너무 어려운 고민을 하던 우리는 숯불 오리구이로 정했다. (숯불구이 너로 정했다!!) 건물 앞과 옆,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매장 앞에는 숯불을 잔뜩 피워 불멍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들 방방도 있더라.. 들어갈뻔) 저녁시간 매장 내부에는 하하 호호 웃으며 오리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가장 기본 메뉴인 가나안 오리 1마리를 시키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조금 후 호일에 감싸진 감자 두덩이가 들어가 있는 숯불이 나왔고, 뒤이어 음식이 준비가 되었다.

마당이 있는 작은 카페 속초 라라의 정원 (애견 동반/대형견 가능) [내부링크]

너와 큰 애기와 함께 다시 한번 찾은 속초 아직까지 큰 애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처음 검색했을 때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었지만, 거기는 커피가 별로라는 너의 말에 급 검색을 통해 찾게 된 라라의 정원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차를 타고 이동하니 조용한 동네에 자리 잡은 라라의 정원을 만날 수 있었다. 잔디가 깔려있는 아담하고 작은 마당에는 이미 작은 친구 두 마리가 총총 총 뛰어놀고 있었다. 아직은 꽃이 피지 않은 봄이라서 푸릇푸릇 한 새싹도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푸르른 나무도 없었지만, 마당 전체에 내리쬐는 따듯한 햇살을 온몸 그대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 큰 애기를 반갑게 맞이하듯 활짝 열려있는 나무 문을 지나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조명 아래 깔끔하게 꾸며진 공간이 나왔다. 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창이 있어 바깥에 뛰어노는 강아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다. 계속 내 옆에 붙어있는 큰

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에너지 받으러! 5일장 열린 "양양 전통시장" [내부링크]

숙소를 예약하고, 차량 렌트와 이곳저곳 들릴 계획을 짜서만 오던 강원도를 내가 이렇게 자주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너의 고향인 속초를 내 머릿속에 가슴속에 한 번 두 번 새기니 이제는 마치 내가 커온 내 고향인 전라도처럼 정겹고 그립다. 이른 아침 5일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양양 전통시장을 찾았다. 우연한 기회로 오게 된 시장은 활기가 넘쳤고, 너와 함께 이것저것 구경하며 수다 떠니 좋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구경 하다 보니, 내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들이 지갑을 열고 싶게 만들었다. 시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즐비해 있는 가게 중 내 눈에 띈 것은 몸빼바지!!c 이게 그렇게 편하다던데.. 한 장에 오천원.. 사실 고민했지만 지금 당장 입을 건 아니었기에 지갑을 열지는 않았다. 양양 전통시장에는 명물이 따로 있었다. 메인 상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호떡집과 오뎅은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 먹는 곳이었다. 재벌 호떡!! JMT 한 장에 1000원인 호떡 종이컵에 담아주는데

강원도여행 속초 속초아이 > 영랑호범바위 > 영금정 [내부링크]

분명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 없을 때 가서 사진 찍자!였는데.. 알람까지 맞췄는데..! 역시 너와 나는 잠만보.. zZ.. 해가 중천에 뜬 시간에 오니 역시나 주말 명소는 크으.. 사람이 많구나.. 사람 안 나오게 사진 찍는 건 진짜 찰나의 순간이더라.. 사람 없는 것 같다가도 다시 우르르.. ㅎㅎ 모래사장에 있는 ㅅㅊ 글씨가 뭔가 이상했다.. 예전 사진들을 보니 저렇게 파묻혀있지 않던데... 아마도 거센 파도에 밀려온 모래때문에 파묻힌 것 같다. 속초아이(대관람차) 이용권은 대인 12,000원! 홈페이지에서 앙젤루스 소원 테마파크와 세트로 17,000원에 구매&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대관람차를 타려고 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기나긴 줄은 스치듯 지나쳤다. 안녕~ 다음으로 향한 곳은 호랑이 모양의 바위로 유명한 영랑호 범바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범바위를 향해 올라갔다. 찬이도 영차영차 잘 올라가는데.. 끙끙 힘겹게 올라간 1인... 휴... 돌산이지만 강아지도 올라갈

옛 조선소 갬성의 카페 “속초 칠성조선소”️ (애견 동반/대형견가능) [내부링크]

속초에서의 2박3일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 카페에 들렸다. 예전 속초에 왔다가 들린 기억이 있는 칠성조선소 카페 조선소였던 당시 간판과 외관을 최대한 살려 그 시절 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레트로 하게 꾸민 카페이다. 칠성조선소는 이미 청초호가 보이는 속초 감성 뷰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카페 주차장이 따로 없어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고 골목길로 조금 걸어 가야 한다. 이 곳의 내 최애는 소금빵c과 콜드브루️ (그냥 소금빵과 콜드브루,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유독 좋아한다 ^^) 소금빵 달라고 간절하게 바라보는 찬이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칠성조선소는 커피를 주문하는 본관에도 리드줄이나 하네스 착용하면 반려견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강아지용 멍푸치노도 판매해요!) 본관 2층이 청초호가 보이는 통창뷰라 그런지 역시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었다. 야외에도 청초호를 바라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직은 날이 추워

물안개 낀 남한강 뷰를 담은 “양평 유유자적”️ (애견 동반) > 물안개공원️ [내부링크]

집에만 있기 답답했던 어느 날c 오랜만에 너와 함께 쉬는 주말인데 나가자!라는 생각을 했다. 아침에 잠깐 온다고 했던 비 예보는 역시.... 낮이 되도록 비는 멈추지 않고 조금씩 계속 내렸다 계획 틀어지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나이기에, 비가 조금은 내리더라도 곧 그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양평으로 걸음을 옮겼다. 비가 와서 야외 공원인 두물머리는 가지 못하고, 비도 피할 겸 들린 곳 은 남한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유유자적 카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센스 있는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였다. 뭐니 뭐니 해도, 큰 창문으로 바라보는 남한강 뷰가 예술이다 c (뷰카페라서 그런지, 역시나 큰 통창 앞에는 손님들이 있어 사진에 담지 못했다.) 애견 동반 카페인데, 찬이는 들어갈 수 없었다. 털이 많이 빠져서 안된다나... 대부분의 강아지는 털이 많이 빠지는데.... 실내에 반려견을 동반 할 경우 방문 전 한번 더 확인 하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 테라

달의 기운 받으러 가자! 로스터리 카페 “군산 골든글로리”️ [내부링크]

오랜만에 찾은 고향 요즘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내가 군산에 살 때는 없던 예쁜 카페나 맛집들이 많이 생겨났더라. 가끔 갈 때마다 예쁜 카페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c 이번에 군산에 간 김에 각자의 삶을 살아가느라 요즘 통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잔뜩 수다 떨 생각에, 늦은 시간까지 하는 카페를 찾아보니 골든글로리 한 곳뿐 이더라.. 다른 곳은 다 8-9시면 닫는데 여기는 11시까지 한다기에 골든글로리로 향했다. (라스트오더 10시) 건물 앞 잔디밭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저녁 8시쯤이었지만, 이미 해는 저물어 겨울밤 느낌 물씬 풍기던 날 날씨는 너무 추웠다.. 공설운동장 근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었다. 건물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상당히 넓었다. 늦은 저녁이라 차량이 많이 없어 편하게 주차를 했다. 여기가 포토존!c 건물 앞 잔디 위에 큰 보름달 앞에서 사진 찍고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고 엘리베이터도 있는 건물이었다. 벽면 진

식물이 주는 향긋한 내음이 담긴 “하남 킴보”️ [내부링크]

볼일 보러 하남으로 향한 날. 일이 마무리되길 기다리는 동안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수다나 떨 겸 근처 카페를 찾았다. 조용한 빌라 주변에 위치해 있는 카페 킴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른 편에 나선형 계단과 다양한 식물들이 반겨주었다. 은은하게 나는 커피향기와 풀 냄새가 좋았다. KIMBO - ESPERSSO ITALIANO 카페 이름 옆에 적힌 카페 킴보는 이탈리아 나폴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다. 커피 종류는 다양했고, 크로플이나 파니니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따로 저녁 약속이 있어 아쉽게도 먹진 못했다.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한번 먹어봐야지 ㅎㅎ 카페 내부에 있는 식물&화분들은 판매도 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1층에는 큰 창 너머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창문 너머로는 카페 옆 미사누리공원을 걷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고, 주택가라서 그런지 동네는 조용했다. 2층은 층고가 조금 낮긴 했지만, 허리를 굽힐 정도는 아니었고, 역시나 창이 빙 둘러져 있었다. 2층

역시 고기는 진리지!️가성비 갑! “하남 구공숙성돼지” [내부링크]

카페에서 나와 미리 예약해놓았던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미리 전화를 해보니 매장앞에 주차공간이 있다고 했고, 만약 자리가 없더라도 전화 주면 안내 해준다고 하셨다. (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미리 전화 해보는게 좋을 듯) 90년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돼지고기를!이라는 문구를 가진 구공숙성돼지를 찾았다. 숙성 돼지답게 건물 앞에서 고기는 잘 숙성되고 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왔더니,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 깔끔쓰~ 처음 와본 곳은 역시 여러 가지를 한방에 먹어보는 게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5가지 부위가 나오는 커플세트 주문하고 고기가 나오길 기다렸다. (90년대 가격 이라고 하는데.. 정말 90년대 가격은 맞나?ㅎㅎ 다른곳들과 비교하면 양이 조금 더 많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긴하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계산대 뒤로는 맛있는 고기 사진이 걸려있고, 그 옆으로는 셀프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비어있던 자리도 어느새 꽉 차있었고, 심지어 문밖에는 웨이팅을 하는

노천탕️ 그 Hot 한 휴식을 담은 “파주 중휴림” [내부링크]

“묵혀있던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어 떠난 여행” 첫 번째, 따듯한 노천탕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고, 두 번째, 프라이빗하게 개별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세 번째, 분위기에 취해 사적인 대화가 가능해야 하며, 네 번째, 다양하게 사진 찍는 게 가능해야 하고(주변 볼거리도 있음 더 좋고) 다섯 번째,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야 할 것. 여러 번의 사이트 검색.. 같은 곳을 가도, 다른 사람들보다 저렴하게, 온전히 그곳을 즐길 수 있는 날짜를 선호하는 나는 월요일 연차를 내고 일요일~월요일 1박 2일 동안의 짧은 여행을 떠났다. 차가운 바람 맞으며 따듯한 탕에서 몸을 녹일 생각으로 선택한 곳은 파주에 있는 중휴림 (예약 확정 문자를 받으면 중휴림 입구의 출입 차단기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다) 날짜가 날짜인지라 사람은 적었고, 조용했다. 중휴림 펜션 곳곳에 사진 스폿이 많아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기 좋았다.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숙소는 관리가 잘 된 듯

정원️이주는 편안한 힐링 “파주 벽초지수목원” [내부링크]

개운한 아침. 숙소 퇴실 후 카메라 충전을 위해 잠깐 들린 카페에서 만난 길냥이들.. 날씨가 추워서인지 차량 본네트 위에 올라가있는 게 너무 귀엽고.. 가엽다.. 안타까운 맘 접어두고 집으로 향하는 길.. 잠깐의 휴식을 위해 들린 곳은 벽초지수목원 중휴림 근처에는 아울렛, 헤이리마을, 프로방스 마을, 운정호수공원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지만, 수목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너의 말에 나는 이곳을 행선지로 정했다. (다른 곳과 달리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인 건 안비밀ㅋㅋ) 한적한 월요일, 추운 겨울이라는 걸 상기라도 시켜주듯 주차장에는 차가 몇 대 없었다. 입장권을 끊고 입장하니, 벽초지수목원 내의 말리성의 가든이 재단장 중이라고 했다. 말리성의가든과 어린이 놀이터 진입이 불가능해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출처 - 벽초지수목원 사이트 안내도 안내도의 오른쪽 반이 말리의성 가든이다..ㅠㅠ 대신 보타니 식음료 3,000원 할인쿠폰을 받았다. 2023년 봄에 재개장 예정이

잔디운동장에 뛰뛰하러 가자! “남양주 바닐라브릭”️ (애견 동반/대형견 가능) [내부링크]

어느 주말 아침 집에만 있기 답답해하는 것 같은 덩치 큰 애기 찬이와 함께 남양주에 위치한 바닐라브릭으로 향했다. 3000평 규모의 천연잔디 운동장이 있다고 하니 찬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차를 하고, 매장 앞 키오스크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제과제빵 때문에 본관에는 ‘반려견 입장 불가’여서 왼편에 있는 도그파킹존에 찬이를 세워두고 잠깐 동안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다. 인스타그램 후기들 보면 베이커리 빵들도 맛있다고들 하던데.. 밖에서 먹기엔 아직 날씨가 추울 것 같아 따듯한 커피만 주문했다. 추운 겨울 날씨를 증명하듯 손 난로도 챙겨주셨다. 이런 건 바로 사용해 줘야 제맛 ㅎㅎ (사진엔 없지만, 강아지용 물 한 통도 챙겨주셨다.) 눈이 와서 천연잔디는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쌓인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노는 찬이 (옆에 쭈그리 같은 나.. 추워서 저러는 거 아님c️ 큰 애기들이 단체로 한 번에 뛰어와서 놀람ㅋㅋ) 대형견 존과 소형견 존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 찬

강원도여행 속초 캔싱턴해변 ️ > 외옹치항둘레길 > 청초호 [내부링크]

MBTI 성향 극 J 인 내가 계획을 짜고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던 나날들을 뒤로 한 채 무 계획으로 떠난 속초 여행 늦은 밤 추위를 뚫고 서울 -> 속초로 달리니 피곤함에 바로 골아떨어졌다..zZ 다음날 아침 개운하게 씻기 위해 사우나로 향했다. 연말이라서 사우나에 사람이 바글바글… 바닷가 모래사장이 보이는 통창이 있는 유명한 사우나인데 탕에 몸 담그지도 못했다. (리조트 사우나는 주말도, 연말, 연초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날에 와서 탕에 몸 담그고 모래사장 바라보며 힐링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쉬운 맘 달래러 바로 앞 캔싱턴 해변을 걸었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 겨울인데도 겉옷 벗어도 괜찮았다. 이 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였다.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해변이 넓기 때문에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쨍하니 파란 하늘 아래 모래사장에 발자국 남기며 너와 함께 사진 찍으며 노니 좋았다. 리조트를 이용하는 투숙객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