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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대 [내부링크]

2015년 3월 17일 날씨는 흐렸다는 거 말고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늦겨울이었지만 많이 춥진 않았고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았다. 102보충대로 입영했고, 부모님은 102보충대로 가는 가족을 모아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같이 가주셨다. 셔틀버스는 춘천 102보충대의 앞에 있는 식당에서 내렸고, 누구 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그 식당으로 들어가서 닭갈비를 먹었다. 아마 그 셔틀버스와 계약이 되어있는 식당이었나 보다. 맛은 너무 없었다. 군대 간다고 떠벌리던 친구, 슬퍼 보였던 친구가 생각이 났다. 난 별 감각이 없었다. 입대에 대한 인식의 차이인가? 잘 모르겠다.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께 절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못했다. 아니 안 했.......

[전통주 MBTI] 나에게 어울리는 전통주 찾아보기 [내부링크]

https://form.typeform.com/to/YoU46NMl 오랜만에 블로그 글 쓴다. 오늘 소개할 것은 MBTI를 기반으로 한 자신에게 어울리는 전통주 찾기! 인싸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도 참여해보았다. 일단 메인 캐릭터가 아주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사사롬?이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팀이라고 한다. <테스트 결과 공유> 테스트 결과는 <자존심과 기품, 백화주> 테스트 결과 뿐만 아니라 1. 술과 자신이 어울리는 이유, 2. 술에 대한 간략한 설명, 3. 자신과 궁합이 맞는 타입 등을 알려준다. 뭐 나름 재밌다. 링크 다시 한번 올리고 글 대충 마무리한다. https://form.typeform.com/to/YoU46N.......

감홍로, 계영배와 전통주MBTI [내부링크]

Do You Know "감홍로"? 요즘 전통주에 빠진 듯. 이유는 잘 모르겠고, 최근 자주 선물 받아서 마시게 됐다. 얼마 전에 받은 술은 감홍로였다. 감홍로는 "맛이 달고 붉은빛을 띠는 이슬 같은 술"이라는 뜻 그대로, 붉고 예쁜 술이라서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이 술을 기점으로 전통주에 관심이 많이 생긴 듯. 사진은? 못 찍었다. 마시느라 정신이 없었다 .. ㅎ https://www.sanghafarm.co.kr/product/detail.jsp?pid=C0003985 우선 이번에 마신 감홍로는 옛날에 평안도 명주라고 하는데, 마셔보니까 남한까지 넘어 올만큼 색도 예쁘고 맛도 깊다. 별주부전에서는 거북이가 토끼한테, "용궁에 감홍로가 있단다.&.......

전통주 엠비티아이_ 이화주와 그릭요거트 [내부링크]

나는 요거트를 참 좋아한다. 특유의 향이 사람을 설레게 한다. 근데 그릭요거트는 아직 안 먹어봤다. 듣기로는 좀 더 꾸덕꾸덕하다고 하긴 하더라. 돈 많이 벌어서 하루에 두 개씩 사 먹을 거다. 어쩌라는 건가 싶을 수 있다. 이화주를 설명하기 위해 미사여구를 덧붙여봤다. 이화주는 일반적인 술보다 좀 더 꾸덕꾸덕한 질감을 가진 탁주(막걸리와 같이 불투명한 술)의 일종이며, 요거트와 같이 떠먹는 술이다. 이화,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맞다. 이화여대가 생각날 것이다. 이화주와 이화여대는 같은 한자를 쓴다. 이화는 (배나무 이 梨, 꽃 화 花)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배 꽃 술이다. 배 꽃은 날씨가 가장 좋은.......

전통주_ 솔송주의 슬픈 비밀 (음주 후기 및 MBTI) [내부링크]

소나무 위에 이런 거 본 적 있으세요? 이런 걸 소나무 순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써요. 그래서 멀리서 볼 때 감자튀김처럼 보입니다. 여하튼 이런 소나무 순에도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 합니다. 1. 성인병 및 당뇨 예방 2. 아토피 항염증 및 혈액순환 원활 3. 암, 노화 방지 4. 아스널 5. 식욕 촉진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 여튼 대략 저러하다고 하네요? 사견이지만 송순 먹다 보면 다른 음식이 당기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이런 송순을 가지고 술도 빚는다면 믿으실 겁니까? 그냥 믿어야죠 뭐 진짜 있는 건데... 바로 솔송주입니다. 이마트에서 구매했고요, 가격은 8,000원! 색은 약한 금빛을 띠네요. 먼저 향을 맡았습니.......

현타 왔음. [내부링크]

참 부족한 게 많다. 띄어쓰기도 제대로 못하고, 혹여나 맞춤법이 틀릴까 싶어 다시금 확인하는 게 버릇입니다. 여자친구한텐 좋은 남자친구, 부모님께는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은데 실력이 부족해요. 노력도 부족합니다. 노력도 유전이라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로 자기위로 해보지만 결국 스스로가 문제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젊으니까 아직 많이 도전할 수 있는 거 잘 압니다만 그런 걸 핑계 삼아 최선을 다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자신을 마주칠 때마다 힘이 빠져요. ㄱㅊ 낼은 다르겠지 PS. 카테고리 어떻게 바꾸는거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