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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코도 카후 인센스 (일본 선향) [내부링크]

평소에 인센스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나그참파나 HEM을 주로 구매했었다. 다른 브랜드를 찾다가 일본의 니폰코도라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구매했다. 니폰코도는 400여 년의 일본의 전통 있는 향 제조 브랜드로서 일본에서 약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인센스는 대나무 스틱에 향료를 묻힌 재료를 반죽하여 만든 죽향과 대나무 스틱없이 반죽한 선향이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니폰코도(日本香堂)의 카후(花風) 제품은 선향이다. 아무래도 나그참파나 HEM은 향은 좋으나 향을 오랫동안 맡고 있으면 머리가 아팠는데 이 제품은 미연향으로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미연향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향기가 약해 금방 향이 사라진다는 정도? 사실 인센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방이나 옷에 향기가 남길 원해서인데 이 제품은 그렇지가 않아서 아쉽긴 하다. 향기의 종류는 히노키(편백나무) / 라벤더 / 화이트 플럼(백매) / 아쿠아가 있는데 전에 샀던 화이트 플럼의 은은한 꽃향기가 좋아서

FUCT LA Logo Cap [내부링크]

FUCT의 LA Logo 모자이다. 2020년쯤에 FUCT 오피셜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제대로 기억 안 나는데 대략 30~35$ 정도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상 제품도 구입했었는데 그 색상 제품은 사이즈가 작아 나중에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두고 있다. FUCT와 Los Angeles의 폰트가 조합된 디자인으로 특별한 것은 없다. 역시 LA에서 탄생 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컬렉션을 봐도 LA에 대한 애착은 남다른 것 같다. 소재는 두께감이 있는 폴리스에스테르를 사용하여 통기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여 여름에 착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은 엄연히 다른 소재이지만 이 제품을 구글링하면 나일론 캡으로 표기 해놓는 경우도 많았다.) 사이즈 조절은 스냅백 형식이며 위와 설명한 것처럼 색상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봤을 때 제품마다 미세하게 사이즈감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사이즈가 심하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아라카와 요시요시(荒川良々)처럼 나이 들고 싶다. [내부링크]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낯이 익을 만한 배우이다. 주로 어리숙하지만 착한 동네 형이나 고집불통 오타쿠 역할 등의 배역을 코믹하게 연기하는 조연으로 많이 출연한다. 큰 키와 긴 팔다리 그리고 아이같이 생긴 얼굴로 말을 더듬으면서 연기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나는 그만의 연기 스타일도 물론 좋지만, 1974년생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항상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 더 많은 매력을 느낀다. 특히 패션과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나와의 공통사로 생각돼 좋다. 그는 소위 요즘 브랜드들도 소화를 잘 한다. 최근에는 Stray Rats나 Cav Empt, Lqqk Studio 같은 브랜드 제품을 애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Hieroglyphics나 Funkdoobiest, Roots의 티셔츠나 Pharcyde의 아디다스 윈드 브레이커를 입는 거 보면 올드한 힙합을 주로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MIN-NANO와도 친분이 있는지 룩북 촬영도 하

샘플링의 원곡 찾는 재미 [내부링크]

대체적으로 힙합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샘플링에 익숙하다. 처음 듣는 곡이 어디서 들어봤다 싶으면 무조건 검색해 본다. Whosampled를 주로 이용하나 혹시 없으면 구글링하기도 하고 해당 곡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뒤져보기도 한다. 주로 미국곡이 많으나 일본곡도 찾을 때도 많은데 이러한 경우 元ネタ(모토네타)로 검색하면 곧잘 나온다. 어쩌다가 이런 도움 없이 나 스스로 어떤 곡을 샘플링했는지 알게 되면 왠지 기분이 좋다. 그래봤자 어쩌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것뿐이지만.. 그런데 가끔 정말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는 곡들이 있다. 대부분 예전에는 알았었는데 자료나 기억이 날아간 경우인데 이럴 때는 정말 답답하다. 레딧이나 유튜브 댓글로 고수들에게 물어보고 싶어도 질문 자체가 애매해서 포기할 때가 대다수이다. 재밌는 경우는 가끔 샘플링곡이 원곡으로 알았던 경우도 있다. '이 노래가 원곡이 아니고 샘플링곡이었어? 여태까지 몰랐네' 이러한 경우는 거의 커버(리메이크) 수준의 샘플링곡일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