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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Part 7 ( Firenze_Day 2, Venezia_Day 1 ) [내부링크]

오랜만에 유럽 포스팅을 올려본다. 최근 자전거 관련 포스팅을 올리다 보니 유럽여행 쓸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제 유럽 포스팅도 골고루 쓰면서 마음껏 해외여행을 다시 할 그날을 위해 다시금 추억 팔이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짧은 피렌체에서의 행복한 날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이날도 가죽 시장 상인들의 천막 치는 소리에 깬다. 마지막으로 멀리 보이는 조토의 종탑과 산 로렌초 성당 큐폴라에게 인사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짐을 싸던 도중 임시 주인님께 또 짐 검사를 당했다. 아침으로 숙소 앞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살라미와 계란, 토스트, 바나나 등으로 해결했다. 금세 정들었던 크리스티나와 막시를 뒤로 한 채 숙소를 나와.......

유럽여행 Part 6 ( Firenze_Day 1 ) [내부링크]

피렌체에서는 여행할 시간이 단 하루밖에 없어서 이 날을 알차게 보내야 했다. 총 2박 3일을 지냈는데, 첫날은 로마 바티칸에서, 셋째 날은 일찍 베네치아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돌아다닐 수 있던 날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려서 아쉬웠지만 그마저도 돌이켜보니 행복했다. 전날 늦은 체크인을 하고 나를 반겨주는 건 비앤비 숙소의 터줏대감 Maxi.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내가 캐리어 지퍼를 여는 소리가 나면 항상 달려들었던 Maxi. 짐 꺼내려고 여는 순간 어김없이 문 앞에 와있었다. 요놈 요거 아주 그냥 도도함 그 자체여서 만지기엔 어려웠는데 호기심 덩어리라 진짜 너무 귀여웠다. ㅜㅜ 그리고 가죽 시장의 상인들의 천.......

My bicycle life - Part 1 [내부링크]

나에게 자전거는 14년도 4월부터 21년도 4월까지 총 8년간 운동 수단, 이동 수단이며 내 취미의 가장 중심에 있었다. 그동안 자전거에 너무 미쳐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지금도 자전거에 미쳐있다 ㅋㅋㅋㅋ 오히려 점점 더 빠져드는 게 아닌가.. 블로그에도 그동안의 자전거에 빠져드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보면 좋을 것 같았다. 또한 국토종주 일지, 라이딩 기록 등을 남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첫 글을 써보기로 했다. 블로그는 내 인생을 기록하는 거니까! (장경 인대염 걸려서 자전거 못 타서 쓰는 거 아님..) 자전거는 고등학생 때 등하교용으로만 타던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무슨 바람이 들어서 로드 자전거에 관심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엘파마 에포카 e2500 셀프 도색 과정 [내부링크]

카페 글을 블로그에 옮겨놓은 거라 수정을 할 수 없어 다시 한번 자전거 도색 과정을 올려본다. 2014년 5월 4일에 구매해서 많이 탄 입문 로드 엘파마 에포카 e2500. 새롭게 꾸며보고 싶어 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도색을 시작했다. 안장, 핸들 바를 제외한 순정상태의 엘파마 리무버 과정. 리무버 과정을 대충 마치고 사포로 방 수를 60방에서 2000방까지 높여가며 폴리싱 작업 진행. 아마 모든 과정중에서 가장 힘든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독한 페인트 리무버 냄새와 끝이없는 그라인더와 사포질.. 생각만해도 다시하기싫다. ㅋㅋㅋㅋㅋ 사포질 도와준 병일이! 고마워~~ 폴리싱 작업을 모두 마치고 광택제를 바른 직후 모.......

My bicycle life - Part 2 [내부링크]

어제 소모임 앱을 통해 만나게 된 대전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과 첫 라이딩을 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현암정 라이딩이었지만 결과는 평균 심박 151 / 최대 193bpm.. ㅋㅋㅋㅋㅋ 아니 나보다 다 5살씩 많은 형, 아재들이었는데 다들 너무 잘 탄다. 끝나고 하시는 말이 아 오늘 너무 샤방인데 한 번 더 가실 분? ㅎ 세상에 괴수들은 너무 많다..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선호와 함께한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종주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ROTC 하계 입영훈련을 A 조로 다녀온 우리는 남은 방학기간 동안 여행을 떠나기로 했고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던 제주도 해안 도로 한 바퀴를 도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를 떠나게 된다. 2016년 8월.......

유럽여행 Part 2 ( Roma_Day 1 ) [내부링크]

종민이가 빨리 다음 이야기를 써달라고 보채서 오늘 또 써보기로 했다. 오늘은 로마에서의 나날들을 돌아보려 한다.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인해 입을 닫고 다니지 못했던, 하염없이 걷게 만들었던 로마의 거리들을 돌아보겠다. 거기에 젤라또와 피자는 빠질 수 없지! 그리고 사진 정리하면서 느끼는 건데 내가 사진을 정말 많이 찍긴 했나 보다. 매 순간마다 다 찍었다ㅋㅋㅋㅋ 14일 동안 찍은 사진만 4000장이 넘는다.. 마음 같아서는 블로그에 다 올리고 싶지만 그중 일부를 추려서 올리는 게 가슴 아프다ㅜ 유럽 돌아다닐 때 구글 지도에 다녀온 장소 저장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 지도는 단언컨대 추억 팔이 하기 최고의 도구인.......

유럽여행 Part 3 ( Roma_Day 2 ) [내부링크]

오늘은 유럽 여행 중 가장 많이 걸은 날인 2월 3일을 돌아보려 한다. 이날도 역시 미리 알아본 것은 없었지만 발길 닿는 데로 가다 보니 유명한 곳은 전부 가게 되었다. 콜로세움부터 포로 로마노, 조국의 제단, 판테온, 트레비, 바티칸, 성 천사성에 이르기까지 로마의 심장부 전체를 돌아다녔다. 그럼 각설하고 레츠 게릿! 우선 숙소를 나오고 지하철 B 라인에 위치해 있는 콜로세움을 가기 위해 Castro Pretorio 역으로 향했다. DSLR에 전용 마이크를 달고 다녀서 다들 신기했는지 유럽 여행 내내 사진가인지 기자인지 여쭤보는 분들이 많았다. ㅋㅋㅋㅋ저 그런 거 아닌데요.. 그중 처음으로 나에게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분들! 콜로.......

유럽여행 Part 4 ( Roma_Day 3 ) [내부링크]

전날의 강행군 때문일까, 이날은 늦잠을 잤다. 그리고 다음 날 있을 바티칸 투어와 피렌체로의 이동에 앞서 잠깐의 휴식이 필요했다. 오늘의 코스는 쉬어가는 타임으로 로마 목욕장, 국립 현대미술관과 보르게세 공원 구경 마지막으로 Agri의 사촌 Martin 과의 저녁식사 되시겠다. 아점으로 Cinzia가 추천해 주는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숙소 Domus Felix 옆 골목에 있던 Disco Volante라는 피제리아 였다. 엄청나게 친절하셔서 혼밥하는 내내 테이블 옆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거의 친구 먹고 왔지만.. 그에 비해 음식 맛은 따라가지는 못했다. ㅜ 레스토랑을 나와 이번엔 Shelly가 추천해 준 젤라또 가게 Gelateria La Romana를 방문했다. 고만고.......

유럽여행 Part 5 ( Roma_Day 4, Vatican, Firenze ) [내부링크]

이 날은 아마 죽기 전까지도 기억에 남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 처음으로 소매치기를 당한 날이기 때문! 거기에 바티칸의 모든 아름다움을 느끼고 온 날이었고 여러 소중한 인연을 만난 날이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끄적여본 지 벌써 2주가 조금 넘었다. 블로그 글 빨리 쓰라는 종민이의 독촉도 사그라든 지 2주째.. 오늘은 그냥 뭐랄까, 써야 할 것 같아서 썼다. 이유는 몰라~ 그러면 지금부터 로마-바티칸-피렌체로 레츠 게릿! 이 날은 맘마미아 투어를 통해 바티칸 원 데이 투어를 예약했다. 로마의 모든 장소가 똑같지만 바티칸은 워낙 역사적인 사실이 유명한 곳이라 설명 없이 보기에는 아까웠다. 그리고 바티칸은 꼭 설명을 들으라는 아빠.......

블로그 Let's get it [내부링크]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컴퓨터에 사진이 이렇게 많은데 나만 보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 그래서 항상 카톡, 인스타 DM으로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추억을 공유했다. 하지만 달랑 사진 한 장에 모든 일을 설명할 수 없어 매번 아쉬웠다. 또 자서전을 꼭 써보고 싶었다. 내 추억들을 나만 알고 싶지는 않아서! 그래서 시작해보기로 했다. 함께 쌓아왔던 추억을 공유하고 그 시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아카이브에는 많은 주제들이 올라갈 것 같다. 일분일초가 새롭고 즐거웠던 대학생활, 자유로웠던 해외에서의 여행들, 매번 행복했던 국내여행, 이제는 '장우진=취미' 가 되어버린 나.......

유럽여행 Part 1 (준비부터 출발까지) [내부링크]

"즉흥 여행" 정말 무계획으로 홀로 훌쩍 다녀왔던 18년도 겨울 유럽여행의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학군장교들은 대학 졸업 후 3월 임관 전 겨울에 시간이 굉장히 많다. 우리는 방학 때마다 훈련을 주기적으로 해서 대부분 장기간 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그래서 선배님들은 졸업과 임관 모든 것이 해결된 그 시기에는 서로 앞다투어 유럽여행, 미국 여행 남미 여행 등 멀리 떠났다. 반면 후보생 시절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동계 입영훈련을 두려워하며 선배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임관 종합 평가도 통과하고 졸업논문도 통과하고 더 이상 해야 할 게 없던 시기였기에 우리 동기들도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