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u-za의 등록된 링크

 ba-u-za로 등록된 티스토리 포스트 수는 8건입니다.

왕초보 재무제표 읽어내기_매출과 원가 [내부링크]

연 매출 100억대의 쇼핑몰 CEO! , 하루 매출 1000만원의 대박 식당! 과연? 사업이나 회사의 규모나 성장세를 나타낼 때 우리는 흔히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다. 매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수요가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내 주머니에 진짜 남는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가관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매출이 높더라도 막상 정산을 해보면 수중에 남는 돈이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고, 심하면 매출은 늘어나는데도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매출"을 생각할때는,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비용"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골목식당에서 백 선생님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재료를 잘 활용해..

별거 아닌 취합업무, 제대로 하기 쉽지 않다 [내부링크]

업무를 하다보면 여러부서로 부터 자료를 취합받아 정리해야 할 때가 있다. 자료취합을 위한 시스템이 잘 구비되어 있거나 익숙한 부서에서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 대부분에게는 취합업무는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고 신경도 꽤나 쓰이는 업무 중 하나이다. 여기저기 발품 팔아가며 힘들게 자료를 취합받은 후 에도 의미있는 정보로 다시 정리해내지 못하면 타박을 받는 일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자료요청 이메일 하나만 봐도 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본업무이기도 하고 실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바로미터이기도 한 취합 업무에 대해 한번 체크해보기로 하자. 20살 군대에서 행정병 근무를 하면서 경험해봤던 강렬했던 'The Dog Operation'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해..

왕초보 재무제표 읽어내기_감가상각비 [내부링크]

재무제표 기본이 되는 손익계산서 개념과 흐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아래 포스트 참고) https://ba-u-za.tistory.com/10 왕초보 재무제표 읽어내기_손익계산서 Company 열차가 역에 다다른 순간, Market 차장은 자리를 돌며 각 승객들의 표를 검사하기 시작한다. 1호차 양복을 빼 입은 노신사 Mr.Bull 은 1등석 차표를 현금이 가득한 지갑에서 꺼내보였고, 10호차 ba-u-za.tistory.com 카페를 운영하는 가상의 사례를 두고, 간단하게 손익계산서를 직접 그려보기도 했다. 손익계산서는 얼마를 벌었고(매출), 얼마를 지출해서(비용) 종국에 총 얼마만큼의 이윤(순이익)을 남겼는지를 알려주는 보고서이다. 그래서 회계에 익숙치 않은 초심자들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회계팀'와 '재무팀'의 차이 [내부링크]

필자는 회계팀, 재무팀 또는 기획팀 이렇게 3곳의 부서에서 '숫자'에 관련된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다. 조직성격, 산업유형, 회사규모 등 케이스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일명 '돈을 다루는' 해당 부서들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인 케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의견이 다수이므로 공감할 부분만 감안하여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1. 회계팀 회계팀은 기본적으로 '돈의 집행'에 관한 루틴한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하루의 매출, 지출 등 회계처리는 물론 세무업무,자금관리, 법인카드관리 및 결산(월/분기/연) 등 '집행된 돈에 대한 정리'를 수행하는 부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정리한 총 내역은 매년 '재무제표'라는 이름을 달고 출간(보고)된다.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보고서지만, 잘 안 돌아가는 회..

왕초보 재무제표 읽어내기_손익계산서 [내부링크]

Company 열차가 역에 다다른 순간, Market 차장은 자리를 돌며 각 승객들의 표를 검사하기 시작한다. 1호차 양복을 빼 입은 노신사 Mr.Bull 은 1등석 차표를 현금이 가득한 지갑에서 꺼내보였고, 10호차에 몰래 무임승차한 꼬마 Bear는 옆 자리 Bank 할머니에게 돈까지 빌린 터라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Market 차장은 노신사 Mr. Bull에게는 다음역까지 편안하게 여행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미소로 인사하지만, 무임승차를 한 꼬마 Bear에게는 차가운 표정으로 차표부터 보여달라고 한다. 차장이 오기전까지는 한없이 친절하던 Bank 할머니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심하게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차표 이름은 'Financial Reports' 또는 '재무제표' 어렸을 적 용돈 기입장에..

직장인을 위한 국내 MBA, 가성비는?! [내부링크]

M: Master of B: Business A: Administration 세 글자 알파벳으로 압축된 단어는, 많이 듣고 애매하게 알수록 값지게 보일 때가 많다. 'MBA' 단어도 그 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MBA 간판이 주는 기대감은 꽤 화려했다. 미국,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혹독한 글로벌 경쟁을 뚫고 경영자 수업을 받은 뒤, 금융(CFO), 마케팅(CMO) 등 C레벨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엘리트 이미지는 2010년 즈음을 기점으로 '한국형 MBA' 라는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앞에 '한국형'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늘 그렇듯이 태평양이나 대륙을 건너가지 않고도 조선 바닥에서도 선진문물 비스무레한 그 무엇인가를 즐겨볼 수 있는 희망..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일한다는 의미 [내부링크]

공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각 조직은 사실상 문자 그대로 '공기업' 이라는 단어 외에는 수행하고 있는 각 조직간 업무 유사성, 또는 공기업 재직자 간의 유대감이라는 것이 적은 편이다.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수는 현재 약 350개 정도이며,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중소규모의 지방형 기관까지 합하더라도 총 1000여개 미만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앙형 공공기관들의 한해 총 예산은 730조 정도로 적은 규모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수, 연간 경제적 규모와 비교해도 전체 조직의 규모나 사회적 위상에 비해서 대한민국 전체 경제에 차지하는 대표기업 1개와 비교하더라도 아주 크지는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자 한다. 출처: '2021 대한민국 공공기관 / 국회정책예산정책..

공공기관 출자 출연기관 차이 [내부링크]

"공공기관이란 정부의 출연·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 여러 공공기관의 유형을 확인하게되면 "출연, 출자"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가 아니다보니,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출연과 출자, 쉽게 말하면 설립의 주체가 되는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의 자금이 어떤 형태로 공공기관에 투입되었는지를 구분하는 단어이고 이를 통해 기관 사업의 특성(돈을 쓰는 공공사업인지, 돈을 버는 수익사업인지), 상위기관(정부 및 해당지자체)과의 관계, 예산운영의 자율성 정도 등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중 하나이다. 1. 출연기관 출연기관이라 하면 해당 공공기관이 운영되기 위해 매년 정부나 지자체에서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 등 예산 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