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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부의 대전환 by 홍종호 [내부링크]

기후 위기가 바꾼 경제 패러다임 경제 성장은 환경 파괴를 동반해 왔기 때문에 경제는 환경과 대척점에 있었다. 환경이 모든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원천임에도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이 도외시되었다. 그러나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자연과 경제 간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환경경제학을 통해 기후 위기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환경 규제는 경제 성장의 장애물이라는 기업의 논리가 우세하면서 등한시 되왔다. 그러나 기후 위기로 인해 피해를 겪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대형 투자사들은 기업이 단순히 이윤 창출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제는 ESG를 준수하면서 이윤 창출을 얼마나 잘하는지로 투자 원칙을 바꾸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탄소..

Her [내부링크]

공감이 부재한 사회 현대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점점 궁핍해지고 있다.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직접 만나지 않아도 사이버 상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은 점점 혼자가 되었다. 서로 직접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도 망각하게 되었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현대인들의 공감능력 부재에 대한 비판을 영화『Her』에서 티오도르와 운영체제 사만다의 사랑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티오도르는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남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아내 캐서린과 별거 생활을 하며 마..

인플레이션 by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내부링크]

인플레이션의 역사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역사와 함께 했다. 초기 화폐는 돈의 가치에 해당하는 금, 은, 구리 등으로 동전을 주조했다. 그러나 저질 동전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지폐의 탄생은 20세기 초인플레이션 시대를 열었다. 통화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만 정치인들은 지폐를 대량으로 유통하는 것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2008년 리만 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10여 년 간 제로 금리를 고수해 왔다. 양적 완화 정책을 바탕으로 미국은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냈지만, 2010년대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었다. 자본 시장이 그 돈을 모두 흡수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부동산과 주가가 폭등했고, 자본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 간에 빈부격차는..

수소 자원 혁명 by 마르코 알베라 [내부링크]

인류의 희망, 수소 과거부터 기후 위기는 예견되었다. 인류의 경제 활동이 기후 위기의 원인임에도 애써 모른 척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코로나 이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금 상황이 유지된다면 전 세계 인구증가를 감안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구 온도가 산업혁명 기준 1.5도 이상 상승하면 인류의 통제 가능 영역을 벗어난다. 이미 1.1도 상승한 상황이다. 2030년 안에 인류의 미래 결정될지도 모른다. 각국 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은 넷제로를 선언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면서 유럽은 화석 연료 에너지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만 의존한다면 전력 수급이 불안정하게 ..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유럽 편 by 효기심 [내부링크]

유럽 역사를 통해서 본 권력자의 민낯 권력자는 권력을 쟁취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해 왔다. 기독교는 로마가 국교화하면서 유럽을 지배하는 종교가 되었다. 로마는 처음에 기독교를 탄압했지만, 기독교 신자가 많아지자 로마 황제가 그들의 지지를 얻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독교를 국교화했다. 권력자는 본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행동해 왔다. 의회 민주주의 발전 과정은 대중에게 권력을 분산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그 당시 권력자들의 이해관계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표권을 확대해 온 과정이다. 국가가 망하면 권력자들이 제일 손해를 본다. 그러나 권력자들은 기득권을 보장받는다면 국가를 팔아먹을 수도 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귀족들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로부터 기득권을 보장받고, 이 국가들이 ..

배터리 전쟁 by 루카스 베드나르스키 [내부링크]

글로벌 배터리 산업 기후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주요 선진국들이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연합 국가들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등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고 전기차로 대체하려고 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연기관차는 엔진이 핵심이지만,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가 핵심이다. 배터리 시장을 차지하는 기업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배터리 전쟁』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주요 국가 및 기업들의 배터리와 둘러싼 역사를 다루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터리는 광물 의존 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기 때문에, 리튬 광산 및 리튬 염원을 보유한 국가가 중요하다.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

K 배터리 레볼루션 by 박순혁 [내부링크]

한국 배터리 산업의 잠재력 『K 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은 밧데리 아저씨로 유명하다. 저자는 한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바로 잡고 한국 배터리 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임을 알리기 위해 『K 배터리 레볼루션』을 집필했다. 『K 배터리 레볼루션』에 따르면 그릇된 정보들이 한국 배터리 산업을 저평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한국 배터리 기업들보다 우세하고,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기업들이 배터리 내재화하게 되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그러나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초격차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고, 미국에서 IRA 법안이 집행되고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한국 배터리..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by 마이크 브라운 [내부링크]

명왕성 퇴출기를 통해 본 천문학과 천문학자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의 저자 마이크 브라운은 태양계 행성에서 명왕성 퇴출을 목표로 연구를 했던 것은 아니다. 열 번째 태양계 행성을 찾다가 역설적이게도 태양계 행성을 여덟 개로 되돌려버린 장본인이 되었다. 저자는 열 번째 행성을 찾기 위해 해왕성 궤도 너머 카이퍼 벨트를 관찰하며 여러 천체들을 발견한다. 명왕성과 비슷한 크기의 에레스(제나)를 발견하면서 명왕성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레스 또한 행성이어야만 했다. 국제천문연맹은 에레스를 열 번째 태양계 행성에 포함하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저자의 관점에서 국제천문연명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논리로 에레스뿐만 아니라 세리스와 카론도 행성에 추가하려고 했다. 저자..

디커플링 by 탈레스 S. 테이셰이라 [내부링크]

혁신 기업의 본질 『디커플링』은 시장을 순식간에 장악한 스타트업의 파괴적 혁신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을 그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디커플링』의 저자 테이셰이라는 기술 혁신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시장을 장악한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임을 『디커플링』에서 밝혀낸다. 성공한 스타트업은 고객 가치 사슬을 디커플링하여 고객들을 빼앗았다. 고객은 과거에는 제품 확인부터 구매까지 모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했다. 그러나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 가치 사슬 중 구매하기를 아마존으로 디커플링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에 대한 확인을 마친 후, 스마트폰으로 아마존에서 최저가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파괴적 현상은 특정 ..

레버리지 by 롭 무어 [내부링크]

레버리지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내가 레버리지를 하거나 레버리지를 당하거나 두 가지 경우밖에 없다. 레버리지를 할수록 부에 가까워지고, 레버리지를 당할수록 부에서 멀어진다. 사회는 열심히 일한다면 성공한다고 속삭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부자가 항상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적극적으로 레버리지하여 내 시간은 핵심 결과 영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용을 절감한다고 모든 것들을 혼자 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는 그 시간만큼 핵심 결과 영역에 시간을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의 시급을 따져보고, 그보다 비용이 낮은 일은 레버리지해야 한다.

호모 데우스 by 유발 하라리 [내부링크]

신인류종의 탄생 인류 역사에서 기아, 역병, 전쟁은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이 문제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던 의제들이 해결된 만큼, 21세기 인류는 불멸, 행복, 신성이라는 새로운 의제에 도전하게 되었다. 새로운 목표는 인류의 과학기술, 특히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데우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인류는 종교를 통해 사회를 구성했다. 중세 이전에는 신이 인류 사회를 지배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신으로부터 벗어나 인간의 자유의지를 신뢰하는 인본주의라는 종교를 믿게 됐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자유의지가 점점 약화되면서 데이터교의 등장이 도래했다. 데이..

단 하나의 방정식 by 미치오 카쿠 [내부링크]

우주를 설명하는 단 하나의 방정식을 찾기 위한 여정 『단 하나의 방정식』은 만물의 이론을 찾기 위한 물리학의 여정을 담아냈다. 물리학의 여정은 붕괴된 네 가지 힘을 하나로 통일하여 우주의 힘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방정식을 찾는 것이다. 우주에는 중력, 전자기력, 약한 핵력, 강한 핵력이 존재한다. 물리학은 각각의 힘을 발견하여 이를 이론으로 정립하였고, 각각의 이론들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까지의 여정은 중력을 제외한 세 가지 힘을 통합하는 표준 모형 이론에 도달하였고, 네 가지 힘을 통합하는 만물의 이론으로 끈이론과 M-이론(초끈이론)이 등장하였다. 초끈이론이 궁극의 이론일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궁극의 이론이 정립된다면 많은 수수께기가 해결될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우주가 시뮬레이..

엑설런스 by 도리스 메르틴 [내부링크]

21세기의 탁월함 21세기 일사분기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으로 대표되는 VUCA 시대이다. 기존 성공 방식을 따른다면 평범해지기 마련이다. 평범함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VUCA 로 대응할 수 있는 탁월함을 갖춘 사람만이 VUCA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엑셀런스』는 이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즉 열린 마음, 자기 성찰, 공감, 의지, 리더십, 평정심, 민첩성, 웰빙, 공명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21세기 이전 시대에도 『엑셀런스』에서 소개하는 9가지 능력은 필요했다. 그러나 이 능력이 탁월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었다. 『엑셀런스』는 21세기의 탁..

돈의 심리학 by 모건 하우절 [내부링크]

독립성을 확보하는 방법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책 후반부에 본인이 어떻게 돈 관리를 하는지 소개하였다. 저자의 경제 목표는 독립성이다. 독립성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독립성을 갖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저자가 독립성을 갖기 위해 선택한 돈 관리 방법은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저자가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저축한 돈으로 무언가를 사려는 목적보다는 예측불가능한 미래에 독립성을 갖고 싶은 심리 때문이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높은 저축률은 투자금을 회수할 필요가 없게 하기 때문에, 금전적 이득이 되기도 한다. 저자가 인..

유럽 도시 기행 1 by 유시민 [내부링크]

유럽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문화 수도들 『유럽 도시 기행』은 유시민 작가가 답사한 유럽 도시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여행 서적의 여러 가지 특성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범주로 분류하기 어렵다. 그러나 도시를 여행하며 방문했던 관광지 또는 건축물과 얽힌 역사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여행 역사서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 『유럽 도시 기행 1』에서는 유럽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문화 수도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의 방문기를 다룬다. 아테네는 서구 문명이 태동한 진원지이다. 아테네는 고대 그리스 세계의 패권 도시 국가였지만 쇠락 후에는 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수난을 겪었다. 파르테논 신전의 역할 변화는 아테네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좋은..

리프트오프 by 에릭 버거 [내부링크]

스페이스X 성공기 『리프트오프』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성공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저자 에릭 버거가 전현직 스페이스X 구성원들을 인터뷰하여 구성하였다. 이들이 스페이스X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랐기 때문에 인터뷰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스페이스X 구성원은 아니었지만 저자는 이 책에 현재 스페이스X가 있기까지 스페이스X가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스페이스X는 첫 로켓인 팰컨1(Falcon 1)의 1차 발사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이들은 공군의 협조 하에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1 발사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국가경찰국의 위성 발사 일정과 맞물리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다. 스페이스X의 해결책은 미국 본토로부터 멀리 떨어진 콰..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포함) 훈련소 준비물 [내부링크]

나는 회사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던 도중 2022년 9월 15일부터 2022년 10월 6일까지 3주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전문연구요원은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을지라도 사회복무요원(공익)과 함께 보충역 훈련소(3주 과정)에서 훈련을 받는다. 산업기능요원, 공중보건의사 등도 마찬가지이다. 본 글에서는 보충역 훈련소 입소 시 챙겨가길 권장하는 준비물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연대 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언급한 내용과 다를 수 있다. 나라사랑카드 또는 신분증+신용/체크카드: 신분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라사랑카드 또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또한 PX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라사랑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도 필요하다. 큰 캐리어: 집에 들고갈 보급품..

초예측 by 오노 가즈모토 [내부링크]

세계 석학 8인이 말하는 미래 『초예측』은 저자 오노 가즈모토가 세계 석학 8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분석한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그들이 예측한 미래를 접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는데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인터뷰에 응한 석학들의 다수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미국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미국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러나 미국에 치우쳐진 이야기가 많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이자 인터뷰어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거의 없어서 한국인 독자 입장에서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다. 석학들은 공통적으로 인공지능이 미래의 인류..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by 구정은, 이지선 [내부링크]

장밋빛 미래 vs 회색빛 미래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현재를 비춰보는 거울과 같다. 기술(1부 기계와 일), 환경(2부 사람과 지구), 사회(3부 자본과 정치) 세 부분에 걸쳐 지구적 현 상황을 분석하였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이 대체하고 있다. 고객이 알아서 결제하는 무인 편의점 및 음식점 키오스크 등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육체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고 있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이 발전할수록 정신 노동 또한 대체되어 버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기계가 커버하지 못하는 고스트 워크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틈새를 고스트 워커의 노동력으로 채우게 되면서 기술 발전은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우리는 기상이변이 일상화가 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몇 십 년, 몇 백 년, 심지어..

위저드 베이커리 by 구병모 [내부링크]

시간 되돌리기 누구나 한 번쯤 시간을 되돌렸으면 하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종종 다루는 소재이기도 하다. 『위저드 베이커리』에서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머랭쿠기인 타임 리와인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타임 리와인더’ 장을 읽으면서 내가 시간을 되돌렸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나는 현재 내가 맞닥뜨린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때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했었다. 내가 시간을 되돌린다면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하고 다르게 시간을 썼을 것이라는 후회 섞인 자책이었다. 특히 학창시절에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을 때, 내 과거의 선택들을 후회하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

공간의 미래 by 유현준 [내부링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위험해지면서 비대면 사회가 되었다. 대부분의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코로나로 변화한 세상은 다시 과거로 회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의 재구성이 진행될 것이다.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도시가 해체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사람이 많은 곳으로 모이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도시가 해체될 일은 없을 것이다. 과거에도 많은 전염병이 돌았지만 오히려 도시의 인구는 더 많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전염병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동시에 계층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통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아비투스 by 도리스 메르틴 [내부링크]

상류층이 되기 위한 로드맵, 아비투스 아비투스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이다. 『아비투스』에서는 아비투스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자본, 즉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을 기준으로 상류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상류층의 자본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누구나 상류층 아비투스를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자본은 자존감이다. 상류층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안정적인 집안 덕분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놓인다.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높은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평온하게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심리자본을 갖추고 있다. 문화자본은 문화적 취향이다. 무엇을 즐기느냐가 그 사람의 계급을 드러낸다. 어떤 사..

공간이 만든 공간 by 유현준 [내부링크]

건축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생활양식은 자연환경에 대한 반작용에서 기인하였다. 강수량의 차이는 동서양 간의 문화 차이를 만들어냈다. 강수량이 연간 1000ml 이상인 동양에서는 벼농사를, 이하인 서양에서는 밀농사를 했다. 벼농사는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동양 문화는 공동체주의와 상대성을 중시하는 문화로 발전했다. 밀농사는 혼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양 문화는 개인주의와 절대성을 중시하는 문화로 발전했다. 기후적, 문화적 차이는 공간을 활용하는 건축 양식의 차이로 이어졌다. 비가 많이 오는 동양은 땅이 무르기 때문에 건축 자재로 나무를 활용했다. 비가 적게 오는 서양은 건축 자재로 벽돌을 활용했다. 동양은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기둥 중심의 건축 양식이 발달하..

타인의 해석 by 말콤 글래드웰 [내부링크]

우리는 왜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어려울까?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가지고 있는 태도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바로 진실기본값 이론, 투명성 가정, 결합 실패이다. 진실기본값 이론이란 우리가 타인을 대할 때 타인이 진실하다는 것을 기본값으로 둔다는 이론이다. 투명성 가정이란 타인의 표정, 행동 등으로 내면을 파악할 수 있다는 가정이다. 결합 실패란 타인의 행동을 환경과 상황에 밀접한 관련이 없다는 생각하는 것이다. 진실을 기본값으로 두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이 스파이, 사기꾼 등을 밝혀냈다. 투명성 가정으로 인해 내면과 표정,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살인자로 몰고 갔다. 결합 실패로 인해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황과 상관없이 어떤 방법을 찾아서든 자살할 것이라는 우리의 오해 ..

당분간 인간 by 서유미 [내부링크]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 서유미 소설집 『당분간 인간』의 단편 소설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집에 담긴 모든 단편 소설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인물들을 이름으로 지칭하지 않고, 알파벳, 성별(남자 혹은 여자) 또는 성(姓)으로만 그들을 지칭한다는 점이다. 서유미 작가는 인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개성을 지웠다. 대신 인물들이 겪고 있는 삶이 그 인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당분간 인간’에서는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몸이 딱딱하게 굳어가거나 물렁해지는 육체적인 증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보이지 않..

시크:하다 by 조승연 [내부링크]

너무나도 다른 프랑스 문화 조승연 작가는 『시크:하다』에 한국 문화와 다른 프랑스 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문화와 충돌하는 가치를 많이 지난 프랑스 문화를 접하게 되어 프랑스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유럽 국가들은 서로 인접하여 왕래가 자유롭고, 유럽 조상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하여 미국을 건설했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과 미국 등을 서양권 국가라는 동일한 범주에 놓고 이해했다. 그들은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시크:하다』에서 다른 서양권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프랑스 문화만의 독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인들에게는 인간 관계에서 개인을 우선하는 것은 없다.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에서 가족은 개인을 앞선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쉽게 ..

랩 걸 by 호프 자런 [내부링크]

연구의 이상과 현실 연구란 무엇인가, 연구자가 지녀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 연구자로서의 삶은 어떠한가 등 연구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과학자 호프 자런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랩 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랩 걸』에는 호프 자런이 과학과 연구를 대하는 태도와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그녀가 하는 이야기 곳곳에 묻어나 있다. 『랩 걸』에는 호프 자런이 처한 연구 환경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호프 자런은 식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식물 연구라는 이상을 품에 안고 연구자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지 않다. 그녀는 연구실을 짊어진 교수로서 연구실을 유지하고 연구원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연구비를 벌기 위한, 돈이 되는 연구를 해야 한다. 결국 그녀는 연구자가 되었을 때 꿈꿔왔던 이상으로부터 멀..

플루언트 by 조승연 [내부링크]

언어는 문화의 산물 저자는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는 걸림돌을 5가지로 정리하였다.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의 순서가 반대다. 서양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으로, 한국인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생각한다. 사고관이 언어에 그대로 투영된다. 한국어에 비해서 영어는 빌트인 된 뉘앙스 숫자가 너무나 적어서 단어를 꼬아 모자라는 표현을 보충한다. 한국어는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적으로 단일민족이 사용하며 발전해온 언어이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발달하였다. 반면 영어는 다른 언어를 쓰는 다양한 민족이 소통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다양한 언어들 간에 교집합을 중심으로 언어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영어의 표현력이 한국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어 단어는 직관적이고 영어 단어는 추상..

정해진 미래 by 조영태 [내부링크]

인구로 본 한국 사회의 미래 한국은 2000년대 초중반부터 매년 40만 명대의 인구가 태어나면서 초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 초저출산으로 인해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평가한다. 현재의 출산율이 지속된다면 2200년에는 한국인은 멸종할 것이라는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암울한 예측도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출산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저출산 문제는 교육 인구의 감소를 의미한다. 초중고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이미 OECD 평균에 근접했는데 줄어드는 학생수, 일정하게 충원되고 있는 예비 교사인 교대, 사범대 졸업생 수를 감안한다면 교사 시장은 과잉공급이 우려된다. 그리고 대학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학구조조정도 교육 인구 감소 때문이다.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

사피엔스 by 유발 하라리 [내부링크]

인류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인류사 『사피엔스』를 저술했다. 새로운 시각에서 인류사를 접근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현생 유일 인간종으로 살아남아 지구 생태계의 최고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은 다수가 유연하게 협동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 같은 협동이 가능한 것은 오로지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 덕분이다. 인류사에서 3대 혁명은 보통 농업 혁명, 산업 혁명, 정보 혁명을 말한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인류 최초의 혁명은 인지 혁명이라고 말한다. 지구에는 최소 6종의 인간종이 출연하였는데 그 중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by 김대식 [내부링크]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미래 2016년 초 인간과 기계의 세기의 대결이 벌어졌다. 바로 바둑기사 9단 이세돌과 딥마인드사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이다. 결과는 1 : 4, 인간의 참담한 패배였다.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인공지능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체감했다. 나는 『궁극의 인문학』을 읽으면서 김대식 교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김대식 교수는 뇌과학 연구를 위해 인공지능도 함께 연구하는 뇌과학자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지켜보며 이 분이 떠올랐다. 마침 최근에 『김대식의 인간vs기계』가 발간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 서양에서는 논리를 통해서 자연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 논리는 기호와 규칙으로 구성된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by 하가시노 게이고 [내부링크]

진정한 반전 다카유키 약혼자 도모미는 결혼식을 앞두고 운전부주의로 절벽에 떨어져 사망한다. 도모미가 죽은 후에도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부모 노부히코, 아쓰코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얼마 후, 노부히코는 가족들이 모이는 별장에 다카유키를 초대한다. 이 별장에 온 사람은 다카유키, 노부히코, 아쓰코, 도모미의 오빠 도시아키, 도모미의 사촌동생 유키에, 도모미의 6촌이자 도모미 삼촌의 추치의 기도, 노부히코의 비서 레이코, 도모미의 친구 게이코로 총 8명이다. 이들이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은행 강도 진과 다구가 별장에 침입한다. 그리고 강도 일당의 다른 동료 후지가 올 때까지 그들은 강도 일당의 인질이 된다. 노부히코 가족들은 강도로부터 탈출을 시도하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다가 유키에가 살..

에디톨로지 by 김정운 [내부링크]

인간 세상은 온통 편집된 결과물 『궁극의 인문학』에 김정운의 인터뷰가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창의성은 편집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에 호기심이 생겨 그의 저서인 『에디톨로지』를 펼쳐보게 되었다. 인간의 모든 활동에는 편집이 수반된다. 편집은 인간이 어떤 대상을 인식할 때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자신이 그 대상에서 보고 싶은 일면만 인식하고 나머지는 측면은 무시한다. 인식된 정보는 기억에 의해 또 편집된다. 인간은 자기가 처한 맥락에 따라 기억을 편집하며 관점을 달리한다. 그래서 공간은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공간이라는 맥락이 바뀔 때 마다 인간의 사고가 편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결국 인간 세상은 온통 편집된 결과물인 것이다. 『에디톨로지』에서는 창조는 편집이라는 말이 나온다..

미움받을 용기 by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내부링크]

여섯 번째 밤. 아들러 심리학, 심리학의 혁명이다. To. 철학자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과 다섯 밤 동안 논쟁을 벌였던 청년입니다. 오늘 밤도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논의하러 선생님의 서재에 왔는데 선생님이 계시지 않아 이 편지 한 장을 놓고 갑니다. 저는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아들러의 심리학은 인간의 상식에 도전하는 혁명적 심리학이라고 정의 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선생님과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할 때 반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저는 원인론에 입각하여 제 삶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못났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과거에 얽매여 있었고 현재는 바꿀 수 없는 과거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께 아들러 심리학의 목적론을 듣는 순간 제 세계관에 전면적으로 도전하는 사상이라서..

눈먼 자들의 도시 by 주제 사라마구 [내부링크]

눈먼 자들의 현대 사회 어느 날 한 남자가 운전하는 도중에 갑자기 백색 실명을 하게 된다. 첫 번째로 실명한 남자를 시작으로 삽시간 백색 실명이 사람들에게 전염된다. 정부에서는 백색 실명을 전염병으로 파악하고 눈먼 자들을 빈 정신병원에 격리하게 된다. 그리고 수용소 주위에 군인들을 배치하여 눈먼 자들의 탈출을 통제한다. 수용소에서 유일하게 실명된 안과 의사를 따라온 그의 아내만 실명이 되지 않는다. 그녀는 실명되지 않은 눈을 통해 눈먼 자들의 비인간적인 실상을 일일이 목격하게 된다. 수용소 안에서 눈먼 깡패들이 식량을 가지고 소동을 일으키다가 수용소의 한 사람이 불을 질러 상당수는 죽게 되고 의사와 그의 아내, 첫 번째로 눈이 먼 남자와 그의 아내, 검은 안대를 한 노인, 검은 색안경을 썼던 여자, 사팔..

아웃라이어 by 말콤 글래드웰 [내부링크]

개인의 성공과 사회현상의 연관성 우리는 일반적으로 아웃라이어의 성공을 그들의 천재적 능력에서 찾는다. 그들의 개인적인 능력이 그들을 아웃라이어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콤 글래드웰은 그들의 사회적 환경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그들의 사회적 환경들로는 사회 운영 시스템 (아이스하키 선수 모집시기 등), 부모의 경제력, 시대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들이 전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웃라이어라고 일컬어지는 자들이 성공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의 성공요인이 재능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은 사회적 환경 아래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1만 시간 이상의 노력을 하였다. 선천적 천재적 재능이 성공으로 가는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