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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숫자의 감춰진 비밀 - 오토 베츠 [내부링크]

시간 간격이 좀 있었다. 변명이 아니라, 이번에 선택한 책이 그 원인이다. 제목만 보고 골랐는데, 완전 실패... 낚였다고 하기엔 좀 심한지 모르겠지만, 내 심정은 딱 그렇다. 수학 선생으로서 매력을 느낄만 한 제목이 아닌가? 숫자들의 뒷 배경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얘기들도 있고 해서 지식의 폭을 좀 넓혀 보고자 선택했건만, 그 내용은 전혀 딴판이었으니... 숫자 얘기가 맞긴 한데, 완전히 철학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철학에, 신학에 고대 역사까지, 재미있는 요소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숫자에 관해 재미있는 얘기들도 엄청 많을텐데... 아예 이 책은 그런 쪽엔 관심이 없는 듯 했다. 그냥 철학 혹은 신학 서적이라 하는게 맞을 듯. 솔직히 읽는 내내 자괴감까지 조금 들기도 했다. 내 지성이 이 정도밖에 안 되..

(4) 007 카르트 블랑슈 - 제프리 디버 [내부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96893110 카르트 블랑슈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번 책은 다소 오래 걸렸다. 주말에 수업이 몰려있기에 읽을 시간이 마땅치 않았던 것도 이유이겠지만, 책 분량이 꽤나 많았던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종이책 기준으로 556페이지라니...초반부의 다소 지루한 전개가 읽는 속도를 늦추기도 했고... 하지만, 흥미로운 주변상황 서술과 사건 전개시에는 빠른 전개로 관심을 끌었다. 후반부의 반전도 꽤나 괜찮았고... 내가 007 시리즈를 좋아해서인지, 읽는 내내 영화처럼 영상이 머리 속에 떠오르곤 했다... 007을 탄생시킨 이언플레밍을 이어,..

수학문제 풀이는 탈옥의 과정이다. [내부링크]

이번 제목 역시 뜬금없기는 마찬가지인 듯...^^; 예전부터 학생들에게 많이 해주었던 이야기 중의 하나를 써보고자 한다. 칠판에 그림 그려가며 말로하면 쉬운데 이를 글로 옮기자니, 만만치 않은 듯 하여 삽화 하나를 아래에 그려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상황은 이렇다. 망망대해 바다 한 가운데에, 그림과 같은 감옥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냥 상상만 하시길... 따지지 마시고) 식량과 물은 주어지지 않았다. 적당한 시간 내에 탈옥하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나는 어떻게든 탈옥을 하려고 한다. 벽이 너무 높아서 담 넘듯이 넘어가는 것은 일단 불가능하고, 바깥쪽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방향을 구별할 방법이 없다. 그림과 같이 한 쪽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에 모터보트가 매어져 있다. ..

(3) 패스트 리딩 - 백기락, 문성준 [내부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41625434 패스트 리딩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독서를 함에 있어서 정독의 중요성도 있지만, 속독을 통한 다독을 이끌어 냄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 습득을 목표로 한다. 속독을 할 때 무작정 빠르게만 읽는 것이 아니라 사전 조사를 통해 작가의 의도와 독서의 목적 등을 명심하여 정확한 독서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패스트 리딩을 위한 몇 가지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2) 아빠의 수학노트 - 민병갑 [내부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506891913 아빠의 수학 노트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두 아들을 둔 아빠의 시각에서 풀어낸 수학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 '왜?'라는 질문의 중요성과 다양한 수학자들과 수학의 카테고리별 연관성을 아들에게 얘기하는 투로 편안하게 서술. 수학 학습법에 관한한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내 생각과 유사함.

[231229] 블로그 복사하는 중...^^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를 2013년인가? 시작했었다. 그저 내 생각과 독서기록을 남겨보고자 생각했던 것인데... 2014년에 포스팅을 멈추고, 몇 달 전에 다시 시작했다. 그 사이에도 책은 계속 읽었지만, 기록을 하지는 않았기에 이제 와서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다. 최근 블로그로 수익창출된다는 유투브를 보고 나서,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고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티스토리에도 동일한 내용의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를 연결해봐야겠다는 생각하게 되어서 이 곳에 기존의 글을 복사하려고 한다. 딱히 수익창출을 원한다기 보다도 어떻게 진행이 되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을거 같기도 하고... 해비블로거, 파워블로거가 될 생각은 없다. 그저 새로운 시도라고나 할까. 당분간은 기존 글 복사하는 것에 집중할 ..

수학은 망치다~! [내부링크]

제목이 좀 뜬금없네...^^ 누구나 망치질 한 번쯤은 해봤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집에 뭔가를 벽에 걸어야 할 때, 나무로 뭔가를 만들거나 수리를 하려고 할 때, 망치는 꼭 필요하다. 대부분의 가정에 망치 하나쯤은 있으리라 믿는다. 1년에 한 두 번쯤 쓰려나? 그 사용 빈도는 높지 않더라도, 없으면 아쉬운 게 망치 같은 공구들 아닌가? 망치로 벽에 시멘트 못이나 콘크리트 못을 박아본 사람들은 공감할 텐데, 이게 쉽지 않다. 심하게는 아니더라도 손가락 한두 번쯤 찧어봤으리라. 눈물 나게 아프다. 이게 그냥 대충 하면 될 거 같은데, 만만치 않을 때가 많다. 나무에 박으려 할 때도, 똑바로 안 들어가고 삐뚤게 들어가도 속상하다. 자기 실수를 인정하기보다는 망치가 이상한 거 아닌가? 하고 의심..

(1) 48분 기적의 독서법 - 김병완 [내부링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7214098 48분 기적의 독서법(2013)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하루 두 번의 48분 독서(오전, 오후)를 통해 3년간 1000권의 독서목표를 수립하라. 역사적 위인들은 모두 집중독서를 통해 인생역전의 기회를 찾았다. 무조건 다독하고, 집중하여 속독하고, 가리지 말고 잡독하라. 목표가 달성될 무렵, 세상을 보는 다른 관점이 생길 것을 확신한다.

수학. 그 애증의 대상. [내부링크]

제목이 조금 거창할 수도 있다. 애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사랑과 미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 한다. 여기서 '사랑'의 의미가 수학을 잘하고 싶은 욕망이라고 살짝 비튼다면, 애증의 대상이란 표현이 매우 적절하지 않을까? 누구나 수학을 잘하고 싶어 한다. 아닌 사람 있나? 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싫어(미워) 한다. 말 그대로 애증의 대상인 것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수학'의 중요성과 잘해야 함에 대해 들어왔다. 따라서 그 필요성만큼은 어느 누구라도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무리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수학의 필요성은 인정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학을 잘하지 못한다면, 문과든 이과든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다른 특이한 재주가..

(10) 뤼팽 대 홈즈 - 모리스 르블랑 [내부링크]

이전 책이 좀 어려웠는지, 이번엔 다소 흥미 있는 책을 골랐다. 추리소설. 하지만,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이 과연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나?' 였다. 여튼, 기존에 읽었던 추리소설과는 꽤나 다른 추리물이라 할 수 있겠다.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인물이고, 프랑스의 괴도 뤼팽 역시 그와 비견될 만큼 유명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 작품은 그 둘의 대결을 그린 소설이다. 끝 부분이 다소 허무(?)하게 마무리되어 싱거웠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 있게 읽었다. 역시 추리소설은 저자와 함께 독자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함께 수사하는 재미에 있다고 본다. 독자의 수사가 저자의 수사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면 그 소설은 재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뭐니뭐니해도, 독자의 수사..

(9) 명작스캔들 - 장 프랑수아 셰뇨 [내부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91444889 명작 스캔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한 때, 퀴즈 프로그램을 무척 좋아한 적이 있었다. 출연까지도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잡다구리한 상식에 꽤나 자신이 있어서 도전하려 했으나, 유독 약한 영역이 있었으니... 미술 쪽이었다. 음악도 괜찮았는데... 미술만은 영... 사실, 미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은 꽤나 유능했던 반면, 그림을 굉장히 못 그렸던 나는 미술은 내 관심사가 아니라며 그냥저냥 고등학교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고 1 미술 시간...세상에...엄청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지금도 그 상황은..

(8) One Hour 손자병법 - 손무 지음, 권해영 옮김 [내부링크]

이 책은 현재 네이버 책 링크가 사라져서 첨부하지 못합니다. 대신 교보문고에 무료 e-book 링크를 올립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480D130407510 One Hour 손자병법 | 권해영 | 유페이퍼- 교보ebook 손무가 살던 시대! 그 시대는 전쟁으로 나라가 일어서고 망하기를 밥먹듯이 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가 수백년이나 지속되었으니 '손자병법'과 같은 불후의 명저가 탄생되는 것은 시간문 ebook-product.kyobobook.co.kr 인류역사에 영원히 남을 명저 손자병법. 누구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손자병법이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명저이고, 처세에 관한한 필독서라고들 하지만 그..

수학공부를 위한 준비는 교재와 연습장부터... [내부링크]

초창기 학원에서 강사생활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오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교재 준비와 연습장에 관해 준비시키는 것이다. 난 학생들이 숙제를 안 해오면 반드시 야단을 친다. 예전엔 매도 많이 들었다. 블로그 대문에 내 캐릭터가 있을 텐데, 자세히 보면 죽도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걸로 애들을 많이 때린 적도 있었다.(여담으로, 2005년 즈음에 내게 가장 많이 맞았던 아이가 지금까지도 가끔 연락한다. ㅋㅋ) 아무튼, 정확한 원칙을 가지고 남여 차별 없이(?) 체벌을 했으므로, 단 한 번도 체벌에 관해 컴플레인을 받은 적은 없다. 고등부에 가서도 나보다 큰 고딩 놈들을 체벌했고, 학교 체벌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난 체벌을 했었다. 아이들이 신고를 했다면 잡혀 갔겠지만, 아무도 신고를 안 ..

(7) 역경무뢰 카이지 - 1기 [내부링크]

2013.05.27. 작성. 며칠 만에 쓰는 포스트... 지난 목요일 야구장 이후로, 좀 바빴다고 해야 하나...게을렀다고 해야 하나... 근데, 제목대로, 이 글은 카이지...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한 얘기다. 독서이야기에 웬 애니인지.... 따로 메뉴를 만들기가 좀 그래서 독서 카테고리 안에 인상적인 영화나 드라마, 애니의 리뷰도 올릴 생각이다. 아주 예전에 한번 보고 꽤나 감명 받은 작품이었는데...우연히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다가 푹 빠져들어서 독서 대신 이 애니 26편을 보게 되었고, 역시 작지 않은 감명을 받아 독서 이야기에 기록을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이 애니의 원작은 《도박묵시록 카이지》(賭博黙示録カイジ)로, 일본 청년 만화 잡지 《주간 영 매거진》에 연재되었던 후쿠모토 노부유키(福本 伸行..

계통학습의 구상과 그 개념 [내부링크]

이 글의 내용은 2009년 ~ 2010년에 구성하게 된 것이며, 교재를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도 당시이다. 중장기의 프로젝트로 설정을 하고 연구하던 중, 교과 과정이 꽤나 크게 바뀌었고(중학교에서 집합이 사라지다니...) 학교 근무도 그만 두게 되어서 이래저래 중단된 것이다. 현 시점으로 볼 때 교재 구성 단원에 완전히 조정이 필요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조정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의 생각은 아직 옳다고 믿기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계속 이어가고 싶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에 과거의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니, 읽는이는 이를 감안하여 주시기를... 2014.03.13. 작성 선행학습 금지법이 발표되었다. 사교육에 그다지 큰 영향은 없을 거라 예상되고, 전문가들도 그렇게 얘기한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

(6)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 이수경 [내부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93365940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다. 저자의 말은 모조리 내 폐부를 찔러댔고, 난 부끄러웠다. 공감도 많이되는 반면, 이질감도 많이 느꼈다. 저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난...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어지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사실, 내용 요약이랄 게 없이 통째로 여기에 적고 싶을 정도로 와닿는 얘기들이 많다. 내가 만약에 이 책을 결혼 초기에 볼 수 있었다면? 내 삶이 달라졌을까? 글쎄...지금과는 달라졌으리라. 기혼자들에..

(5)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내부링크]

이 책은 현재 책 링크가 사라져서 첨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책은 시리즈로 계속 이어져 출판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총 10가지의 주제로, 단편적인 지식들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집에서 기르는 개들의 습성과 그 이유, 지구의 인구들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 화성탐사로봇에 관한 이야기들, 말의 습성과 특징에 관한 이야기, 과학수사에 관한 몇 가지 사례들, 스트레스와 피로의 관계, 신화 속 괴물의 과학적 재발견, 사이코패스와 프로파일러들에 관한 이야기, 게놈클럽에 관한 이야기, 그 외 자잘한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대답들. 알고 있었던 것들도 있고, 새로이 알게 된 것들도 있고, 아무튼 흥미롭게 읽었다. 가벼운 볼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