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뤼팽 대 홈즈 - 모리스 르블랑


(10) 뤼팽 대 홈즈  - 모리스 르블랑

이전 책이 좀 어려웠는지, 이번엔 다소 흥미 있는 책을 골랐다. 추리소설. 하지만,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이 과연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나?' 였다. 여튼, 기존에 읽었던 추리소설과는 꽤나 다른 추리물이라 할 수 있겠다.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인물이고, 프랑스의 괴도 뤼팽 역시 그와 비견될 만큼 유명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 작품은 그 둘의 대결을 그린 소설이다. 끝 부분이 다소 허무(?)하게 마무리되어 싱거웠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 있게 읽었다. 역시 추리소설은 저자와 함께 독자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함께 수사하는 재미에 있다고 본다. 독자의 수사가 저자의 수사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면 그 소설은 재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뭐니뭐니해도, 독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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