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역에서 그리고 고시텔에서 또 다른 가족의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서면역에 있는 고시텔 이레지던스에 울마나님과 나는 고시텔에서 하는 일과 고시텔에 거주하시는 분들과의 대화가 즐거워서 거의 매일 출근을 하게됩니다. 그냥 고시텔에서 일하는 모든것이 재미 있습니다. 처음에 인수할 때 입실하신 방의 갯수가 21개라고 알고 계약을 하고 2주만에 16개 방, 인수 후 적응기간 한달이 지난 후 확인하고나니 11개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두달간은 마이너스여서 울마나님한테 생활비를 가져다 주지를 못하고, 되려 빛을 내야하는 상황이 울마나님과 가족들께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많이 힘이 들었지만, 우리 이레지던스 서면역에 위치한 고시텔에만 출근하면 모든 것을 잊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과 적응도 안되고 새로이 입실하시는 분들을 어떻게 대응할지도 몰라서 오해도 많이 사고, 애를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우리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늘어날때마다 우리 고시텔 서면역 이레지던스 고시텔 입실자분들의 편의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짐을 알고선 더욱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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