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씨름 선수 황대웅 재활병원 옥상 추락사


천하장사 출신 씨름 선수 황대웅 재활병원 옥상 추락사

천하장사 출신 전직 씨름선수 황대웅(57)씨가 입원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황씨는 뇌경색 등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씨를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황씨는 1980년대 대기업 씨름단 입단해 1985년 3월 민속씨름에 처음 출장한 뒤 천하장사 2차례, 백두장사 6차례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황씨는 민속씨름계 '2세대' 선수 출신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6회를 차지했다. 1995년 10월에는 민속씨름 최초로 400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987년 삼익악기에 입단할 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 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면서도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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