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나의 전셋집 구하기 9탄(Feat. 너 ㅇ ㅇ ㅊ 니?)


파란만장 나의 전셋집 구하기 9탄(Feat. 너 ㅇ  ㅇ  ㅊ 니?)

"왜? 왜요? 사장님? 무슨 일이에요?" 제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제발 안돼! 이번마저 날아가면 안 돼~' 저는 속으로 빌었습니다. A 중개인이 난해한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아니~ 사모님. 거기 임대인들 정말 이상해요. 이분들이 마음에 든다고 가계약금 건다는데 갑자기 전세금을 1억을 올려버리네? 이러면 누가 계약을 해요?" 갑자기 하늘이 빙빙 도는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 저번에 2억 낮추기로 한거 아니었어요?" "그랬지! 분명 낮춰서 내놔달라고 했어. 내가 부동산 업하면서 또 이런 유형은 처음 보네요. 분명 자기 입으로 2억 낮춰서 내놔달라고 했으면서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1억 올린다고 얘기하지?" 전화를 들고 있는 제 손을 파르르 떨렸고 제 동공은 갈 곳을 잃은 아이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했습니다. 마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 그래서 그동안 마음에 든다는 팀들이 계약을 하지 않은거구나?'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끝까지 시간 끌기 시전(?)을 하는 임대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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